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탈(TAL)' 공연 


한류의 원조 태권도가 유네스코를 뜨겁게 달궜다.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문화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넌버벌 무도퍼포먼스 탈(TLA)의 2012년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이 2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관에서 펼쳐졌다. 태권도 공연이 유네스코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전통무도이며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를 활용한 탈(TAL)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장기원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각국 외교관, 재불인사 및 프랑스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이범래 부회장(국회의원)과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박흥신 대사, OECD 대표부 허경욱 대사를 비롯해 유네스코의 주요 대표부인 문화, 과학, 교육 부서장, 그리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여개국 유네스코 주재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관, 파리 시민, 재불 교민 등 1천3백명이 관람했다. 

세계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사절들에게 태권도에 강인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탈 공연팀은 어느 때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평소 2~3시간 걸리던 리허설도 이번에는 7시간 넘게 진행됐다. 한 치의 실수 없이 최고의 무대를 위한 것.


공연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할 공연을 봐서 매우 좋았다”, “평생에 잊히지 않을 공연이다”, “뛰어난 태권도 격파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같다”, “한국을 긍정적으로 알릴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파리투어 단장으로 참가한 대한태권도협회 이범래 부회장(국회의원)은 “오늘 유네스코 공연은 세계 속의문화 알림이로서 태권도 정신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월드투어의 한 부분이다”며 “태권도의 세계화를 통해 한류문화를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와 SR그룹(대표 최소리)이 올림픽 영구종목 유지와 한국문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공동 기획한 탈은 기존에 단순히 격파 기술과 품새 시범의 기본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적인 요소를 타악과 한국무용, 비보이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아리랑’을 자체 국가유산으로 지정하여 인류무형유산 등재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유네스코에서 태권도와 아리랑을 소재로 제작한 공연 ‘탈(TAL)’을 공연함으로서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극은 힘으로 타인을 지배하려는 자와 태권도 정신을 실천해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려는 자의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다. 전 세계 평화의 상징인 유네스코에서 뜻을 같이한 공연이었다. 

공연을 연출한 SR그룹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랑을 편곡한 곡에 인간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았다. 넌버벌(non-verbal) 공연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통하는 문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3년 태권도 올림픽 핵심종목 유지를 위해 태권도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태권도의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에서 기획된 탈(TAL)은 태권도 시범을 하나의 문화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TAL)’은 2010년 미주 투어에 이어, 지난 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국, 브라질 등 4개 대륙, 10개국 2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약 12만 명이 관람을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정교한 시범기술을 선보여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 월드투어는 지난 4월 5일과 6일, 중국 시안에서 한중우호주간 행사의 주요공연 일정을 시작으로, 지난 21일에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프랑스 젊은이들의 협회, 코리안 커넥션(Korean Connection)이 주관하고 주불한국문화원과 관광공사 파리지사 등이 지원하는 <한국문화축제>에 참여해 탈(TAL)을 공연했다. 

공연을 본 프랑스 젊은이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공연 후에도 출연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새로운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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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하계 평화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 이하 평화봉사단)은 2012년도 하계 단기(2개월) 태권도 봉사단 100명과 중장기 봉사단(6개월~1년)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화봉사단을 희망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응시자격은 태권도를 기본으로 하고 외국어, 한국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와 전공을 가진 35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서류접수, 18일 서류전형 합격자 공고, 26일 분야별 실기 및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봉사단원 추천제도’를 신설, 각 대학 태권도학과에서 소정인원의 봉사단원을 추천받는다. 추천받은 단원은 일부선발 전형이 면제된다. 

평화봉사단은 2008년도부터 세계 70개국에 파견했다. 2010년 5월 대한민국 국가통합 봉사단 브랜드인 월드프렌즈코리아(WFK)에 정식 등록됐다. 지난 2011년은 47개국 218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태권도 기술과 정신 그리고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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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선수 이인종 “코치가 경기 뛰지 말라고 지시” 

에스원 오일남 감독 "오해로 비롯된 것, 사실과 다르다"

태권도 명가 삼성에스원이 2008년에 이어 또 다시 올림픽 대표에 특정선수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런던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 에스원 소속 선수간의 대결에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 다른 선수에게 경기를 포기할 것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에스원 측은 일부 오해로 이슈가 된 것일 뿐,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평가전 예비후보인 안새봄, 이인종, 박혜미 세 명은 모두 삼성에스원 소속. 팀으로서는 어느 누가 선발되더라도 올림픽 대표를 배출하게 된다. 1차전은 안새봄, 2차전은 이인종이 승리했다. 

3차전은 안새봄과 이인종이 런던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는 3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3차 평가전이 돌연 4월 12일로 연기됐다. 

KTA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 온 안새봄이 2차전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정상적인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라 최소한의 부상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게 옳다는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KTA는 27일 3차전에 출전하는 용인대와 에스원 소속 지도자들과 회의를 갖고 대회 연기에 대한 입장을 통보했다.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것을 우려해 KTA는 28일 태권도전문지 기자들에게 평가전이 연기된 배경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결정이 난 직후 생각지도 못했던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에스원이 특정선수를 밀어준다는 것. 1차전부터 특정선수를 위해 다른 선수에게 경기포기를 강요하고, 3차 평가전 연기도 팀의 일방적인 강요로 동의를 얻으려 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주장은 피해 당사자인 이인종 선수가 언론에 직접 말한 내용이다. 

28일 이인종은 복잡한 심경을 교회 목사에게 토로했다. 걱정이 된 목사는 이인종 부모에게 연락해 사실을 알렸다. 부친 이재훈 씨는 곧바로 삼성에스원 태권도단 오일남 감독을 찾아가 항의하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오 감독은 특정선수를 밀어줬다는 말은 근거 없는 사실무근이라며, 평가전 연기도 팀의 의중과 전혀 관계없이 KTA에서 자체적으로 내린 결론일 뿐이라고 답했다. KTA에 요구한 적도 찾아간 적도 없다고 항변했다. 

부친 이재훈 씨는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교회 목사님과 서울체고, 한체대 동문회를 통해 전화를 받고 인종이가 겪는 고통을 알게 됐다. 에스원 김기홍 단장과 면담을 했는데 사전에 오일남 감독이 대회를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안 된다고 했단다. 그런데 오일남 감독은 대회 연기를 요청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 선수에게 경기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인종(삼성에스원)

 이인종의 말에 따르면,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는데 에스원 오일남 감독이 불러 안새봄이 2차전 경기 중 부상을 당했으니 3차전은 연기해야 한다고 동의를 구했다. 이어 다른 사람도 아닌 이인종과 경기에서 당한 부상이니 대회 연기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요했다.

  오일남 감독은 <무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새봄이가 2차전 경기 중 인종이와 경기하면서 다쳤다. 대회는 30일로 결정됐다.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올림픽을 위해 뛰어왔는데 이대로 포기하기는 그렇잖나”라며 “두 선수 모두 에스원 소속이고, 평소 새봄이가 인종이를 멘토로 삼는다고 하기에 인종이에게 대회가 연기된다면 동의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아무 말 안했다. 그것으로 끝이다”이라고 말했다. 

삼성에스원 태권도단장과 말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그래서 오늘(29일) 오전에 단장님과 대태협에 직접 찾아가 대회 연기가 에스원과 무관하다는 사실과 왜 연기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왔다”며 “상식적으로 올림픽 평가전과 같은 중요한 선발전을 출전 팀이 원한다고 연기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1차전에서는 일방적인 경기포기 지시가 있었다. 이인종은 태권도신문과 인터뷰에서 “코치님이 1차 평가전에서 경기에 뛰지 말라고 지시해 놀랐다. 호구를 입고 출전 대기하고 있는데 ‘너, 뭐하냐?, 어차피 1승 못할 텐데 왜 뛰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설움의 눈물을 흘렸다. 

오일남 감독은 “임성욱 코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들었다. 다른 의도 없이 첫 경기에서 패한 인종이가 두 번째 경기를 뛸 이유가 없어 시합을 뛰려하느냐? 혹시 선발전 룰을 아느냐고 물어봤다. 2~3차전도 있는데 같은 소속팀끼리 경기를 하다 부상을 당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고 경기포기 지시는 오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특정선수 밀어주기 의혹을 둘러싸고 이인종 선수 측과 지도진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정선수 밀어주기는 승부조작과 별반 다르지 않다. 만약 이인종 선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삼성에스원은 그에 합당한 비난을 받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이인종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별히 팀 내 환경을 갖춰야 할 것이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이번 일로 팀과 불편한 관계 속에 3차전을 별 탈 없이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안새봄은 지난 16일 마산에서 열린 올림픽 파견 2차 평가전에서 이인종과 경기 중 대퇴사두근 내부 근육파열로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대로라면 30일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평가전이 12일 늦춰지긴 했지만 이때까지 회복될지 장담할 수 없다. 삼성에스원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1차선발전 당시 삼성에스원의 특정 선수 밀어주기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도 한체대 소속 선수 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어 매 올림픽마다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by.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태마시스 운영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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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태권도 엘리트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대성 IOC선수위원이 정치에 입문했다. 기자와 취재원을 떠나 같은 태권도인으로써 바라보건데 이번 문대성 위원의 지역정치 입문은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한다. 친정인 태권도계는 물론, 문 위원을 아끼는 사람이람들 조차 환영하지 않았다. 국회에서 활동이 필요하면 이번 19대에서는 비례대표로 하고, IOC선수위원 임기가 끝난 후 20대 선거에서는 고향인 인천이나 어디서나 직접선거에 참여하는게 나을 것이라는 여러 조언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주변에 목소리에 전혀 귀 기울리지 않았다. 개인적인 정치라인과 소통으로 모든 것을 선택했다. 태권도계에 조언과 동의를 얻었더라면 이 어려운 형국에 외롭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 엊그제 상대 정당인 민주통합당을 통해 논문표절 시비가 일어난 직후 그의 박사논문이 상당부분 표절되었음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국가대표로 힘겹에 운동을 하면서 얻어낸 결실이었다. 이번 일은 국내 태권도와 스포츠를 대표하는 교수이자 IOC선수위원답게 정정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앞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등한시했던 태권도계에도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해야 외부에서도 존중받고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2-03-28

진중권, 조국, 공지영, 이외수 등 오피니언리더들… 문대성 논문표절 비판

정치에 정식 입문한 문대성 IOC선수위원(36)이 36년 인생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4․11 총선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시사평론가 진중권 등 사회 저명인사와 누리꾼들로부터 맹폭을 당하고 있다.

2007년 8월 국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12주간 PNF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 및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의 이 논문이 같은 해 2월 명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백수 박사의 논문 ‘태권도 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PNF 훈련이 등속성 각근력, 무산소성 능력 및 혈중 스트레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 내용 일부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표절에 관한 의혹은 지난 26일 민주통합당이 최초로 제기했다. 민주당은 부산 시당을 통해 제보가 들어와 중앙당 차원의 조사를 벌인 결과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날 논문표절 의혹을 발표했다.

문대성 위원은 표절 시비가 일자 26일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정당의 ‘정치공세’이라며 사실을 강력 부인했다. 이후 여러 블로거가 양 논문을 비교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인터넷에 비난 여론이 더욱 확산됐다. 다음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론적인 배경은 사실 인용을 기본적으로 하는데 제가 조금 더 한 부분이 없지 않다”라고 말해 의혹을 일부 시인했다.

문대성 위원을 선수시절부터 성장과정을 지켜봐 온 태권도계 인사들은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26일 논문표절 시비에 대한 해명은 순수한 스포츠외교관 문대성 위원이라고 믿기 내용들이었다. ‘추악한 정치공세’,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자충수’, ‘저급한 행동’ 등은 기성 정치인들의 입에서나 나올법한 단어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문대성 위원은 태권도계에 ‘신데렐라’로 통한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태권도를 시작했다. 출중한 태권도 실력에 비해 빛을 발하지 못하다 천신만고 끝에 2004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황금 같은 뒤후려차기로 2미터가 넘는 거구를 KO시켜 글로벌 태권도 스타로 급부상했다.

올림픽 이후 소속팀을 은퇴하고 모교 동아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했다. 곧 전임교수로 임용되더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에 도전,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건강한 이미지와 훤칠한 외모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국제 스포츠 외교관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 영국 유학을 다녀오는 등 늘 노력해 왔다.

태권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여러 고비는 있었지만, 운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성장통’에 불과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승승장구 하던 그가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것은 어쩌면 자업자득일수도. 친정인 태권도계마저 반대한 정치에 뛰어들더니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화를 당했다.

27일 논문표절 시비가 극에 달할 즈음 한 태권도 중진은 “심히 유감스럽고 답답하다. 문대성 위원은 국내뿐 아닌 전 세계 태권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정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쯤 되면 당선이 되더라도 늘 자질시비로 곤욕스러울 것이다.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도가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문대성이 정치 입문이 기정사실화 된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무카스>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338명의 응답자 중 70%(238명)가 문대성 위원의 정치입문을 ‘반대’했다. 반면, ‘찬성’은 27%(92명)에 불과했다. 제도권의 개별적인 인터뷰에서도 10명 중 9명은 우려를 나타냈다.

평소 문대성 위원을 치켜세우던 한 인사는 “우리나라 태권도계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인재 한 명을 잃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거리를 두면서 “정치에 꿈을 품었다면 어떤 상황도 극복해야 한다. 이번 논문 표절 시비에 과오가 있다면 스포츠인 답게 깨끗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대성 위원은 태권도계 조언을 무시하고 이번 정치에 입문했다. 그동안 쌓은 자신의 프리미엄으로 충분히 국회에 입성이 가능하리라 자신한 듯하다. 자수성가의 꿈이 큰 실수였다는 것은 곧 알게 될 것이다.

기성 정치인은 태권도계에 줄을 못 돼 안달이 나 있다. 축구 다음으로 많은 동호인이 있기 때문에 태권도계와 연을 맺으면 정치활동에 큰 이득이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여당의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지낸 거물급 정치인 홍준표 현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왜 비판을 감수하고 태권도와 연을 끊지 않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다.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은 문대성 위원이 이번 논문표절 시비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 2012/02/14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태권도人 무술人] - ‘태권영웅’ 문대성의 터닝 포인트?

* 2011/09/20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태권도人 무술人] - <특별인터뷰> '태권영웅' 문대성 IOC위원이 말하는 태권도 미래?

* 2010/06/07 - [박성진의 무림통신/박성진의 무술계 뉴스] - 2013년, 문대성의 꿈은 WTF 총재?

[by.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태마시스 운영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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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태권도-미래 꿈나무 한 공간서 병행 개최, 공익 캠페인도 전개

태권도 실업팀의 구심점인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공익성 태권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 이하 실업연맹)은 오는 4월 6일부터 사흘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와 함께 ‘제1회 도장(클럽) 꿈나무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업연맹에서 꿈나무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색적이다. 태권도 미래를 열어 나아갈 꿈나무를 조기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의 스타급 선수들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하면서 태권도인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실업연맹은 학교폭력에 물들어가는 국내 교육현장에 태권도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 상생의 사회 분위기를 선도해 21세기형 가치인재 양성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로 자래매김 하고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K-POP과 함께하는 태권 갈라쇼’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6회 실업연맹기대회와 제1회 도장 꿈나무대회는 ‘Open mind, Jump soul’이란 슬로건으로 충북 도내 태권도 꿈나무대회와 5인조 단체겨루기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식후 행사로 5인조 단체결승전, 갈라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진행될 태권도 갈라쇼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식후공연 포문을 연다. 이어 K타이거즈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이내믹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다. 영화 <더킥>의 주인공 나태주와 태미가 갈라쇼를 빛낸다.

특별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대회 기간 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기부,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태권도용품 아나바나 운동, 세계 각국의 태권도장과 청주지역 도장과 1:1 자매결연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가 선수들의 도복과 신발 등 태권도 관련 물품은 대회가 끝난 후 기증 받아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제3세계 어려운 환경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나라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태권도정신을 구현, 종주국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실업연맹 오영주 사무국장은 “태권도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개막식 특별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실업연맹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적극 부각시켜 태권도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태권도 세계화를 앞장 서는 좋은 롤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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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태권도 수련복이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4년 만인데요. 현재 일선도장에서 주로 입는 도복은 지난 1978년 제정돼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져왔습니다. 지난 2일 태권도 전문지 <무카스>가 관련 보도를 하자 태권도인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무카스 기사 전문 입니다.

국기원, 연말까지 신형 태권도 수련복 개발 추진… 2013년부터 국내외 보급 목표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태권도 수련도복 샘플

[무카스 - 2월 2일 관련 기사] 신형 수련복은 ‘V넥’ 형태에서 ‘Y넥’ 깃에 오픈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최초의 태권도복이 오픈도복이라는 점에서 원류를 되찾는다고 볼 수 있다. 최종 결정은 올해 태권도 지도자, 수련생, 태권도 관련기관, 전문가 등 여러 의견과 품평회를 거쳐 확정된다.

그동안 태권도복은 수련복과 경기복, 유급자와 유단자, 수련생과 지도자 등 구분 없이 획일적으로 태권도복의 특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 또한 없이 도복업체에 의해 개발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로 태권도인과 해외 한인 태권도 사범들 사이에서는 V넥 도복 수련복에 대해 탐탐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입고 벗는 편의성은 물론 한국 전통 복장과 문화에 반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 한인사범들은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픈형 도복을 자체 제작해 입는다.

태권도문화연구소 이경명 소장은 2009년 <무카스> 기고를 통해 “우리의 전통 복식과 거리가 먼 도복은 입고 벗는데 몹시 거추장스러울 뿐만 아니라 비실용적이다”라며 “우리 전통복식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각종 태권도복장에 따른 실용성과 태권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바 있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은 태권도 품새 경기복을 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시범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이 역시 이번 국기원이 개발하는 도복과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는 오픈형 도복이다. 앞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청·홍 칼러 도복을 개발해 실업선수들에게 입혀 경기의 생동감을 전하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이번 새롭게 개발하는 도복은 일상 수련 때 입는 ‘수련복’이다. 국기원은 지난해 태권도 유관기관과 태권도용품업체 등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태권도 도복 개발위원회(위원장 임춘길)’를 구성했다.

1단계 사업으로 도복개발위원회는 신 도복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4회에 걸쳐 개발회의를 가졌다. 개발범위는 유급자, 유품자, 유단자, 지도자로 구분하고, 개발방향은 Y넥 오픈형 도복형태로 잡았다.

2단계 사업은 개발회의에서 정리된 방향성에 맞춰 유품자용과 유급자용 공인 태권도복을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샘플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복 매뉴얼과 태권도복 시방서까지 완성했다. 


임시 제작된 도복을 살펴보면 색상은 기존과 같이 흰색. 하의는 바지, 상의는 오픈형 저고리로 구성했다. 유급자와 유품자는 청·홍색 깃, 유단자는 검정색 깃으로 구분했다. 깃의 기준은 한민족 전통복식에서 저고리의 고유한 미(美)를 드러내며, 태권도 급·품·단의 위계적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도복개발과 관련 국기원 측은 “현재 진행 중이다. 확정된 게 아니다.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개발된 도복을 앞으로 각계각층 여러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것”이라며 “종합적인 의견으로 개선된 도복은 10월경 제작해 공개 품평회를 갖고, 12월 경 최종 확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수렴은 1차 국기원 등록 국내외 지도자(1천명), 2차 태권도학과 전공생(300명), 3차 태권도 전공교수(100명), 4차 시범단 및 지도자(20명) 피팅테스트 및 인터뷰, 5차 원로(36명), 6차 태권도 유관단체 등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by.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태마시스 운영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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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adyhawke.tistory.com BlogIcon ladyhawke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정말로 V넥이 비실용적인지 의문입니다. 유도, 아이키도, 카라테 등에서 사용하는 오픈형 도독이야 말로, 수시로 도복을 고쳐입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복기술을 사용하는 무술이라면 모르겠거니와, 태권도에서 오픈형이 실용적이라는 주장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012/02/07 13:08
  2. Favicon of http://mastmanban.tistory.com BlogIcon MastmanB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태권도를 오랜기간 했지만 개인적으로 오픈형은 별로라고 생각되는데...
    다른 태권도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2012/02/07 13:10
  3. 태권도에서 빠진 한국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권도서 빠진 한국어는 언제 다시 집어넣는대요?
    그런 것도 얼른 좀.. 바로잡았으면 좋겠는데...

    2012/02/08 01:52
  4. cc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핏부터 어떻게좀... 바지 골반 부분이 너무 아래로 쳐져있어서 땀나게 되면
    다리 들어올릴때부터 걸립니다.
    스포츠 웨어에 핏부터 적극 도입하고 땀배출과 경량화 이런거부터 개선돼야 된다고 보네요
    또한 무거우면 안돼죠 ;
    09~10 년도에 아디다스 챔피온 도복이 기존 재질에서 다른걸로 바뀌었는데
    굉장히 싫었습니다 ;

    다른데서도 반응이 별로였는지 11년도 부터 다시 이전 재질로 나오더라구요
    우선 핏핏!

    2012/02/20 15:02

‘무카스 대학생기자단’ 의 용기 있는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18일 오전, 대학생기자단은 강촌역에서 10시30분 만나기로 하였다. 10명의 기자단은 모두 하나가 되어 한 명의 지각자 없이 정확한 시간 내에 도착하였다. 기자가 갖추어야 하는 기본자세로 첫 번째인 시간엄수를 지켰다. 

어색하지만 최대한 밝게 워크숍을 시작하는 대학생기자단


우리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자의 세계로 들어갔다.

서로 어색한 시간을 보내며 묵묵히 하얀 종이위에 우리의 목표를 채웠다.


전지 가득 우리의 목표를 가득 채우는 조별 미션. 놀 땐 놀고, 할 땐 할 것을 다짐한 1조 노라조와 ‘무카스의 차세대 별’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2조 무차별조가 탄생하였다.

조별 조구호와 조가를 발표하고 있다.


어색하고 창피함은 잠시 접어두고 서로 같이 조 구호를 외쳤다. 

노라조: “놀래? 놀까? 놀자! 그래 놀자!!”
무차별 : “무차별 공격!!” 당장이라도 공격해올 듯 한 무차별 조의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었다.

한글 맞춤법 OX퀴즈가 시작됐다.


첫 번째 기자의 기본 교육으로 O, X 퀴즈를 통한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이루어졌다. 이 교육의 최후의 승리자는 조원상 대학생 기자이다.

기자의 세계로 입문. 신입기자 교안과 무술전문기자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 기자의 기본 교육으로 무카스미디어 신입기자의 교안과 무술전문기자론에 관한 내용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되었다. “기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교육으로 기자단은 이제야 곰곰이 ‘기자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특히 무카스 대학생기자단의 역할은 단순한 기자가 아닌, ‘무술전문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무카스 한혜진 팀장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했다. 글을 잘 쓰는 문장가의 기자가 아닌, 무술의 각 분야에 깊은 관심과 탐구를 토대로 깊이 있는 기사를 쓰는 ‘전문’ 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뒤늦게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협동심과 단합심, 순발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이론 교육에 지쳐 있을 쯤. 기자단은 야외로 나갔다. 추수가 끝난 후 볏짚이 널려있는 ‘논두렁’으로 갔다. 기자단은 야외활동을 통해 서로의 협동심과 단합심을 길렀다. 기자의 필수조건 중의 하나! 순발력과 센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스피드퀴즈가 진행된 것이다.

어색함은 사라졌다. 밝은 모습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


팀워크와 체력을 위한 훈련 겸 게임 중인 무카스대학생기자단. 퀴즈 도중 엉뚱한 답변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무카스 이승환 대표께서 대학생들의 고민인 미래의 꿈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저녁만찬에 앞서 무카스 이승환 대표께서 기자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회의 시간을 통해 대학생기자단은 기자의 마음가짐과 자긍심을 가슴 속에 품었다. 야외활동 이후 대학생기자단은 급격하게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이후 맛있는 저녁만찬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즐겼다. 

폭소를 자아낸 양팀의 장기자랑


무카스 미디어 대학생기자단의 워크숍의 마지막 미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라”는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다. 첫 무대로 나선 무차별조는 옹달샘의 ‘개코 원숭이’를 패러디했다. 노라조는 개그콘서트 코너의 “감사합니다”를 워크숍 일정에서 나타난 에피소드를 각색하고 장기자랑을 꾸몄다.

장기자랑을 촬영하던 박정민 PD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위대한 장기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제1회 강촌 무카스미디어 대학생기자단 장기자랑은 심사위원 5명의 긴장감 속에 문자투표로 진해됐다. 결과는 3:2로 노라조가 승리를 맛보게 되었다. 앙코르공연은 노라조와 무차별팀이 함께 “감사합니다”를 꾸몄다. 

이수진 기자가 대학생기자단 편집장으로 선출돼 임명장을 받고 있다.


1박 2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정식적으로 무카스미디어 대학생기자단이 되기 위한 위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글로벌 무술문화를 선도해 나아가야 하는 의무과 책임감이 함께 부여됐다. 

마지막. 무카스미디어 편집부는 최초 대학생기자단 선발과정에 밝힌바와 같이 편집권 자율성 보장을 위해 대학생기자단 편집부 구성을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학생기자단은 공정한 투표를 거쳐 이수진 기자를 초대 편집장으로 선출하였다. 

제1기 대학생기자단 이수진 편집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기자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처음 어색하게 강촌에서 만났던 대학생기자들. 1박2일 간의 짧은 시간 만에 그 어색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하나가 되어 있었다. 아쉬움과 설레임을 안고 대학생기자단의 첫 출발이 시작되었다. 

장별 대학생 기자 : 무카스에서 빛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장 별 기자(숭실대)
설렘, 떨림 그고 기대감. 밤잠을 설치게 했던 첫 워크샵. 첫 편집회의 때 함께하지 못한 단원들도 있어 더욱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강촌으로 발걸음은 두근거림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기자단 모두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여러 교육을 통해 기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었다. 워크샵으로 인한 설렘과 떨림, 그리고 기대감은 워크샵이 끝난 오늘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펼쳐나갈 대학생기자단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무차별(무카스의 차세대 별들)이었던 우리 조의 이름처럼 무카스에서 빛나도록 그리고 무카스를 빛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순필 대학생 기자 :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김순필 기자(선문대)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올라탄 경춘선.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던 18~19일 강촌에서 1박2일 동안 무카스 대학생기자단(10명) 워크샵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 팀장의 교육을 통하여(무카스미디어 신입기자 교안 , 무술전문기자론) 기자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대학생기자단 이 나아 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생기자의 사명감,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또한 팀을 나눠 가진 미션 수행 시간들은 경쟁력 및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들이 되었으며 빠르게 가까워 질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1박 2일 동안 정말 다 같이 웃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들 이었다. 무카스에서 미래 무술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대학생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태욱 대학생 기자 : 기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김태욱 기자(경희대)
"제1기 무카스미디어 대학생 기자단 파이팅!" 기자란 무엇인가? 이번 무카스 대학생기자단 워크샵은 ‘기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조별미션을 통한 교육으로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화합할 수 있었다. 

대학생기자단은 나이, 성별 심지어 전공도 서로 다른 친구들이기 때문에 나 또한 좁은 시각이 아닌 넓은 시각을 가지고 많은 것을 배워 열심히 할 것이다.


조원상 대학생 기자 : 무술 '전문' 기자가 가져야 하는 소양을 배웠다 


조원상 기자(경희대)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참가한 무카스 대학생 1기 인턴기자 워크샵! 무술 ‘전문’ 기자가 가져야 하는 기본 소양 교육은 물론, 팀워크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 모두 유익하고 즐거웠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대학생인턴기자로써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 덕에 친구들과 더욱 더 친해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음 워크숍은 4박 5일 일정이면 참 괜찮을 것 같다.^^ 

무카스와 대학생기자단 파이팅!! 


공인구 대학생 기자 :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각오를 


공인구 기자(단국대)
18일 오전 강촌역, 설렘을 안고 '무카스 대학생 기자단' 이라는 타이틀의 첫 활동으로 워크샵을 떠났다. 처음엔 비록 어색하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했지만, 워크샵의 각종 재미있는 개인별, 조별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두 차례의 교육을 통해 '전문' 기자로서의 의무감을 느꼈으며, 무카스 미디어의 소속된 일원으로서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1박 2일 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게 느껴졌을 정도로 재밌고 값진 잊지 못 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무카스 대학생 기자단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각오를 한다.


이수진 대학생 기자 :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수진 기자(경희대, 기자단 편집장)
언제나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은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나 대학생기자단간의 토의, 협동, 땀을 통해 열 명의 기자들은 한 팀의 기자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태권도만을 고집해오던 나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무술, 더 나아가 건강이라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학생기자단의 활약을 기대해주길 바란다.


조세희 대학생 기자 : 진흙 속에서 보물을 찾았다 


조세희 기자(서울시립대)
워크숍에서 돌아오는 길 많은 사람들이 내 운동화를 쳐다보는 눈길이 느껴졌다. “ 쟤는 도대체 어디 다녀온 걸까?” 하는 눈초리 같았다. 

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흙 속에서 보물’을 가져왔다. 내가 찾은 보물은 ‘꿈과 행복’이였다. 진흙에서 게임을 할 때 나는 순간 지금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 감정은 서로 비슷한 꿈을 갖고 있는 이 사람들과 함께 꿈을 향에 나아간다면 그 길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인거 같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것 같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무카스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결같은 대학생 기자가 되고 싶다.



정은주 대학생 기자 : 전문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정은주 기자(선문대)
무카스 대학생기자단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첫 모임 너무도 설레고 긴장되었다. 먼 거리 덕분인지 하루 먼저 춘천에 와있던 나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가득 차 있었다. 

어색하고 불편했던 첫 만남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게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 활동으로 대학생기자단 모두를 한껏 더 친근히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짧을 수도 있고 길게 느낄 수도 있는 1박2일 동안의 워크숍이 우리들의 친목과 한층 더 나아가 전문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것들을 인식할 수 있었던 뜻 깊은 1박2일이었던 것 같다.


신연서 대학생 기자 : 대학생 기자단의 희망을 보고 왔다. 


신연서 기자(나사렛대)
무카스 대학생기자단으로 처음 다녀온 워크샵에서 많은 걸 얻어 가는 것 같다. 처음엔 어색함으로 가득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워크샵이 조별활동, 게임, 교육 등을 통해서 서로 급속도로 친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별활동이다 보니 같은 조원들은 많이 친해졌지만, 다른 조와는 아직 서먹한 감이 조금 없지 않은 점이 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편집장을 선출하고 단원들끼리의 친목도 다지면서, 우리 무카스대학생기자단의 희망을 보고 온 것 같아서 기쁘다. 다음 워크샵 때는 더 재밌고 알차게 다녀왔으면 좋겠다.


정다영 대학생 기자 :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온 힘을 


정다영 기자(전주대)
대학생 기자단 최종합격자 10명이 모두 모여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우리는 두 차례의 교육을 받으며 '전문 기자'로서의 예의와 예절, 그리고 사명감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 후 몇 차례의 조별 활동은 처음의 어색함을 사라지게 하고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위크샵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앞으로의 '대학생 기자단'이 나아갈 길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띄우고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by. 무카스미디어 제1기 대학생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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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팬암선발전 11월 18일~20일,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개최 


2009 코펜하겐 세계대회에서 이빨 투혼으로 5연패를 달성한 후 형 진과 환호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2회 우승에 빛나는 태권스타 스티븐 로페즈(미국, 33)가 부활할까. 

런던 올림픽 태권도 본선으로 가는 팬암선발전이 24장의 티켓을 걸고 이달 중순 멕시코에서 경합을 벌인다. 스티븐 로페즈도 이 선발전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올림픽 3회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선발전에서 3위 내에 입상해야 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2012 런던올림픽 팬암선발전’이 오는 11월 18일부터 사흘간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에 있는 께레따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발표했다. 

팬암지역 역시 아시아와 유럽과 마찬가지로 남녀 각 4체급 상위 3위까지 총 24명의 해당 국가에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륙선발전은 세계선발전에서 획득하지 못한 출전권을 따낼 마지막 기회이다. 

전통적으로 올림픽에서 강세를 보였던 팬암지역은 지난 세계선발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마지막 출전권을 얻기 위해 이번 대륙선발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팬암은 세계선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남자 -58kg급)과 브라질(남자 -68kg급)만이 각각 남자체급에서 1체급씩 확보했다. 

올림픽 최강국 미국은 현재까지 단 한 장도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상태다. 올림픽 3회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던 스티븐 로페즈의 티켓 확보 여부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림픽 3회 우승을 위해 지난 경주 세계선수권 출전까지 포기하면서 전념했지만, 바쿠 세계선발전에서 이란의 유세프 카라미에게 4대5로 패해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스티븐 로페즈는 바쿠 세계선발전에서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후 담담한 표정으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팬암선발전이 있으니 그 때 다시 올림픽 출전권을 따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로페즈 가문의 동생 마크 로페즈와 다이애나 로페즈(여자 -57kg, 27)도 역시 이번 선발전에 오빠 스티븐과 함께 본선 확보에 나선다. 다이애나는 바쿠 세계선발전 16강에서 대만의 청 페이 화에게 패했다. 

지난 10월 31일 마감된 팬암선발전 선수 및 임원 등록 결과 총 28개국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지역 선발전 역시 WTF 세계랭킹에 따라 체급별 상위 25% 선수에게는 시드가 주어진다. 

애초 팬암선발전은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 이어 세 번째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시아선발전 개최지 태국이 갑작스런 홍수 피해로 연기되면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팬암지역의 또 다른 변수는 전자호구이다. 이번 선발전 모든 경기는 ‘대도 전자호구’가 사용된다. 그런데 팬암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도 전자호구 사용 빈도가 낮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지난달 열린 팬암게임과 팬암오픈대회에서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대도 전자호구를 사용하면서 뒤늦게 적응에 들어갔다. 

팬암선발전에는 비디오판독관 4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심판이 투입된다. 이들은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운영할 심판진 후보 60명 중 일부이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WTF 측은 “최고의 자질을 갖춘 심판들이지만 실수나 오판을 일으킬 경우 런던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없기 때문에 공정한 판정에 관한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공정한 판정을 기대했다. 

한편, 아시아선발전 연기로 장소를 섭외하지 못했던 WTF와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아시아선발전은 최근 발표한대로 11월 26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 태국어섬션대학교 존폴2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by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 태마시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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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태권도부 동문회 중심, 치료비 모금활동 및 일일호프 열어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경희대와 상무를 거쳐 국가대표를 꿈꿨던 관악정보산업고 태권도팀 박현우 코치(31). 선수로 국가대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국가대표 제자를 양성하는 지도자로 목표를 바꾸었다. 

은퇴한 후 모교에서 지도자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열정이 너무 과했을까. 헌신적으로 선수 육성에만 몰두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몸은 신경 쓰지 못했다. 최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자신의 몸속에서 암 덩어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선수 육성에만 몰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의심,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맡고 예정대로 대회장으로 떠났다. 대회 도중 국립암센터로부터 위암말기 진단을 받았다. 

상태가 많이 악화돼 수술 시기를 놓쳤다. 현재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지방의 시골집에서 요양하고 있다. 2차 항암치료를 해야 하지만,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 곧바로 하기 힘든 상황이다. 

박현우 코치는 이제 4개월 된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는 혼자가 아니다. 지난해 결혼한데 이어 4개월 된 갓난아이를 가진 한 가정의 가장이다. 게다가 가정형편도 여의치 않아 치료비를 부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은 접한 경희대 태권도부 동문은 지난 15일 동문회를 열어 박현우 코치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중 하나로 29일과 30일 양일간 경희대 국제캠퍼스 맞은 편 비어플러스에서 일일호프를 연다. 

온정은 동문에서 태권도 경기 지도자, 현역 선수들까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 참가한 경희대 강남원 코치와 수원시청 박은선 코치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박 코치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안내와 성금 모금을 펼쳤다. 

런던올림픽을 향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도 마음을 함께했다. 경기장에서 땀을 흘렸던 동료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치료비를 보탰다. 

경희대 태권도부 동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희대 태권도부 동문회와 태권도 경기지도자, 올림픽 대표팀에서 약 6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29일과 30일 일일호프 사전 티켓판매로 500만원을 모금했다. 경희대 동문회는 일일호프가 끝난 후 박현우 코치에게 찾아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희대 태권도부 박대성 동문회장은 “참으로 안타깝다. 2차 항암치료를 해야하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방에서 요양을 한다고 한다. 우리 동문을 비롯해 여러 태권도인이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응원하고 있다”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모금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우 코치의 한 지인은 “모교 팀을 맡아 그동안 너무 열정을 쏟아 부은 것 같다. 조금만 자신을 아꼈더라면 상태가 이정도록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 치료 이후 지도자로 다시 서고 싶어 한다.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기만 간절히 바란다”고 응원했다.

* 모금 참여 안내
- 박대성 경희대학교 태권도부 동문회장 
외환은행 174-18283-5830(예금주:박대성)
010-9037-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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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2 05:27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올해로 두 번째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 개최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ASWAN)에서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슴에는 한국의 태극기와 이집트 국기가 나란히 새겨져 있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서 올해로 두 번째 주최한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 현장의 모습이다. 
 

임한수 사범이 아스완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겨루기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은 일주일 동안 태권도 기합소리로 떠들썩했다. 오후와 저녁으로 이집트 최초의 태권도장인 ‘고려태권도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수련생과 일반 주민들이 몰렸다. 평소에 태권도를 수련하지 않은 일반인도 이 기간 동안에는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다. 

아스완은 지난해 카이로지역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를 시작했다.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올해는 ‘오아시스 도시’로 유명한 폐윰 지역까지 지역을 확대했다. 수련은 이집트에서 올해로 26년째 태권도를 보급 중인 임한수 사범(KOICA 시니어단원)과 아스완 지역 태권도를 보급 중인 KOICA 김사무엘 협력요원이 맡았다.

태권도를 처음 시작하는 일반인에게는 태권도의 유래와 예절교육부터 시작된다. 지도사범의 설명과 차렷, 준비 구령에 맞춰 서툰 동작을 이내 따라 한다. 수련에 빠지면서 장난기도 사라졌다. 얼굴과 옷에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김사무엘 단원(KOICA 협력요원)과 현지 수련생이 태권도 기본동작을 수련하고 있다.


딱딱할 수 있는 기본동작이 끝난 후에는 흥미를 높이기 위해 발차기와 겨루기 체험, 호신술 교육도 이뤄졌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기존 수련생의 우렁찬 기합소리에 깜짝 놀라던 신규 수련생도 조금 지나지 않아 신이 나게 따라했다. 

아스완 무료강좌를 총괄한 임한수 사범은 “아스완 지역은 방문할 때마다 깜짝 놀랄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몇 명 안 되던 수련생이 이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었고, 실력 또한 수도권에 전혀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아스완태권도협회 모하메드 배드리 회장은 “아스완에 태권도 인기는 최고이다. 한국에서 유능한 태권도 사범을 파견해준 덕분이다. 나를 비롯해 이곳 수련생 모두는 태권도와 한국을 사랑한다. 지역에 여러 곳에서 태권도를 희망하지만, 지도자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체험하고 있는 수련생들의 모습


아스완 지역은 2006년 처음 태권도가 알려졌다. 이후 2008년부터 KOICA 봉사요원이 파견되면서 열기가 확산됐다. 특히 2010년 이집트 최초의 태권도장인 고려태권도장이 개관하면서 지역의 대표 무술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여명에 불과하던 수련생은 500여명이 훌쩍 넘었다. 

아스완 지역에서 22개월째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김사무엘 단원(KOICA 국제협력요원)은 “다른 지역보다 태권도 보급은 늦었지만, 이 곳 수련생들의 배우려는 의지는 국가대표급 그 이상이다. 실제로 품새 부문에서는 국가대표도 배출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무료강좌 행사로 태권도를 체험하는 이들이 늘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지역방송국이 행사 주요 일정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다.


아스완스포츠클럽 하싼 나잘 회장(CH.8 / 아스완방송국 대표이사)은 “아스완 지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라테와 쿵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태권도가 큰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태권도는 단순히 신체발달에만 좋은 무술이 아닌 것 같다.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예의가 남다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태권도를 외쳤다. 

이번 무료강좌 행사에는 아스완 주정부와 체육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태권도 행사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언론매체에서도 비중 있게 행사와 한국을 조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수련생이 태극기와 이집트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이집트대사관 박재양 문화홍보관은 “현지에서 태권도 무료 강좌에 대한 호응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동시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함께 공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도시로 행사를 확대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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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고많으십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집트에서 잠시 사업관계로 일을 했었습니다.

    고국과 멀리 떨어진 이집트, 그것도 카이로가 아닌 아스완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1/10/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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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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