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산지역 유력 대권후보 문재인 대항마로 거론

문대성 위원(36)


벌써 8년이 흘렀지만 생생하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헤비급 결승전에서 2미터가 넘는 장신 선수를 뒤후려차기로 통쾌한 KO승을 거둔 문대성의 경기장면. 이를 계기로 문대성은 2008년 IOC선수위원에 출마해 당당히 1위로 당선돼 국제스포츠 외교를 펼치고 있다.

문대성(36)은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태권영웅으로 거듭났다. 현재 모교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IOC선수위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대한올림피언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체육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앞으로도 더욱 큰 활약이 기대된다.

문대성 위원의 이미지는 ‘젊음’과 ‘건강’이 강하다. 훤칠한 외모로 스포츠 스타로서 대중들의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탓일까. 정치권에서 문 위원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4․11총선에 그를 영입하려는 것. 비례대표도 아닌 여야 정당이 자존심을 건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4․11 총선 부산 공천에 문대성 위원을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상대는 유력한 민주통합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다. 최근 대권주자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력한 야당 대표주자의 지지율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고심이 가득하다.

문재인 이사장의 대항마로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도 거론(전 한나라당 대표)됐다. 하지만, 홍 회장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역구(동대문)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문대성 위원의 정치 참여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IOC선수위원이 되면서 본격화 됐다. 젊고 건강한 이미지, 국제스포츠 외교력을 명분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어떠냐는 정치권과 체육계의 권유가 있었다.

이와 관련 문 위원은 지난 연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치 참여 제안은 여러 곳에서 받고 있다. 전혀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IOC 활동에도 큰 시간이 빼앗길 것 같아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선 참여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4.11 총선에 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의 당선 여부는 여야 모두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 지금도 뜨거운데 그 때가면 더욱 심할 것”이라며 “상대는 정치 경험이 많은 인물이 돼야 한다. 아무리 대중의 지지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정치 초년병은 상대하기 힘들다”고 견해를 내비쳤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과 대세는 문재인 이사장이다. 문대성 위원의 인지도와 신선함도 이를 누를 수 없다. 기어이 정치를 하고 싶다면, 스포츠 전문가로서 전국구를 노려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WTF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대성 위원.

 

태권도계도 회의적 반응이다. 제도권에 핵심 관계자는 “문대성은 태권도를 대표하는 스타다. 그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라면서도 “지역구에서 당선되면 정치계에서 크게 성장할지 모르지만 문 위원은 정치인이 아니지 않느냐. 국내 태권도 발전과 국제 스포츠 외교를 위해 한 곳에 집중해 힘써야 할 때다”라고 반대했다.

현재 정치권에서 떠도는 소문을 따라 부산 지역 민심을 살펴봤다. 부산 지역에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 복수를 대상으로 ‘문재인 대 문대성’ 가상대결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한 결과 하나같이 문재인 이사장을 택했다.

여당 표밭에 문대성과 같이 태권도를 하는 이들의 답변치고는 의외의 답변이 줄을 이었다. 그 이유는 지역구 선거는 정치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이 나서는 게 맞는다는 것이다. 낙선할 경우 정치권의 큰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됐다.

A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은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 문대성 교수의 팬이다.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이 해야한다. 아무리 좋은 옷도 어울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라며 “문재인 이사장도 정당을 떠나 문대성 위원 이상 참신한 이미지가 강하다. 개인적인 바람은 문 교수는 후학 양성과 태권도 발전에 더욱 힘을 써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 선거구별로 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사상에서 문재인 이사장이 42.3%로 새누리당 후보 중 지명도가 높은 권철현 전 의원의 34.7%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문대성 위원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예비후보자의 대항마로 나서는 것은 무리이다. 이는 개인을 떠나 국내 체육계에도 큰 손실이 될 수 있다. 단, 여러 정치권 전문가들은 문대성의 강점을 활용해 전국구 비례대표로 참여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문 위원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09/20 -  <특별인터뷰> '태권영웅' 문대성 IOC위원이 말하는 태권도 미래?
2010/06/07 - [박성진의 무림통신/박성진의 무술계 뉴스] - 2013년, 문대성의 꿈은 WTF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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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녀 배우 미레야 로페즈, 수박도․태권도 4년 수련 인연 한국 방문 

멕시코에서 미녀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레야 로페즈(25, 멕시코)가 한국을 찾았다.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태권도장이다. 수박도와 태권도를 4년간 수련한 미레야는 종주국에서 태권도를 체험하고 싶었다. 

미레야를 한 태권도장에서 만났다. 한 눈에 봐도 모델의 풍모를 풍겼다. 첫인상이 인상적이었다. 허리를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절도 있는 인사를 먼저 해왔다.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권도를 배운 후부터 한국 사람에게는 늘 이렇게 인사한다고 설명했다. 도복을 갈아입은 후부터는 입가의 미소를 감추더니 매우 신중한 표정으로 수련을 시작했다. 

미레야는 수박도를 통해 한국 무술을 처음 접했다. 4년간 꾸준히 수련했다. 이후 태권도를 알게 되었고 요즘에는 태권도 수련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태권도의 나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설렘이 가득했다고. 한국에 초대한 에이전트를 통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도장을 수소문했다. 


“내 직업은 배우다. 액션 영화를 촬영 할 기회가 생겨서 동양 무술을 수련하겠다는 생각을 처음했다. 가라테, 무에타이, 태권도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처음에는 별 의미 없이 집에서 가까운 한국인 도장을 찾아 수련을 시작했다” 

미레야는 한국 무술 수련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액션영화에 캐스팅되면서 무술 기본기가 필요해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태권도 예찬론자가 됐다. 예지원이 떠올랐다. 최근 막을 내린 영화 <더킥> 여주인공 예지원도 처음에는 영화촬영을 위해 태권도를 배웠다. 수련을 거듭하면서 매력에 빠져 2단 승단까지 도전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멕시코가 태권도 종목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모든 멕시코 사람들이 열광했다. 나 역시 태권도를 직접 수련하면서 태권도를 탄생 시킨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간단한 한국말 정도는 할 정도로 익혔다”

태권도의 장점은 물론 타무술과 비교를 할 정도로 무술에 관심이 높았다. 멕시코는 가라테, 쿵푸 등 동양무술이 많고 활성화 되어 있다. 미레야는 그 무술 중 자신이 선택해 수련했던 수박도와 태권도가 가장 훌륭하고 배울 수 있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가라테, 쿵푸와는 분명히 다른 성격이 있는 무도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태권도와 수박도는 일본 무술처럼 너무 딱딱하지도 않았고, 중국 무술처럼 너무 유연하지도 않다. 서양에서는 처음에 일본 무술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그러나 동양 문화를 오래 접해보는 사람들일 수록 적당히 유연하고 딱딱한 한국 문화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나 역시 그렇다” 

미레야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개인적인 여러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태권도를 하면서 배운 명상을 한다”라며 “도복을 입고 눈을 감고 명상에 빠지면 거짓말처럼 심신이 안정되고 복잡했던 머릿속도 정리가 된다. 이 보다 좋은 스트레스 해결 방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태권도 수련현황에도 관심이 많았다. 태권도 종주국인 만큼 전 국민이 모두 수련하는 줄로 알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많이 수련하지만, 성인들은 많지 않다”고 설명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당연히 한국 사람은 모두 태권도를 생활화하는 줄 알았다. 멕시코는 어린이부터 어른, 노인 등 연령대가 다양하다”라고 소개하면서 어린이 중심의 한국 태권도수련현황을 쉽게 이해하기 힘든 듯 했다. 

외국인 태권도 예찬론자들의 공통점은 한국을 좋아한다. 미레야 역시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멕시코 연예계에서 우연히 한국인 에이전트 관계자와 인연을 맺어 한국 방문의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국인 친구가 격투기와 무술계에 많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하자 곧바로 한국에 가고 싶다고 졸랐다는 후문. 
 

한국에 오니 어떤 점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건넸다. 기다렸다는 듯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미국도 다녀왔지만, 한국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화려한 빌딩 숲 영화에서나 보던 디지털문화와 깨끗한 도로, 친절한 사람들이 인상적이다. 너무 맛있는 음식들 모든 게 마음에 든다”라고 칭찬하느라 바빴다. 

한국에서 목격한 한 장면은 매우 특이했다고 소개했다. 뭐냐고 묻자 “늦은 저녁에 다른 자동차를 빼 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국 친구가 곧바로 나가더니 상대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까지 하고 차를 비켜주었다.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봤는데 한국에서는 다들 그렇게 양보한다고 하더라. 태어나 처음 본 문화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또 다른 느낌을 묻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믿기지 않았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사실 김정일에 대한 뉴스만 접해서 다들 무서운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한국이 너무 좋다. 그리고 한국은 한 남자가 두 가정을 갖지 않는다고 들었다”라고 자신이 느낀 점을 신나게 이야기 했다. 

미레야는 한국에 있는 동안 매일 한국인 태권도사범에게 태권도를 지도받고, 국기원과 태권도 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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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권도가 한국무술이었어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어째서 세계 태권도서 한국어를 퇴출시킨 걸까요?
    거참 희한하네~

    2011/12/30 18:56
  2.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유머나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2011/12/30 22:54
  3. Favicon of http://quotedepot.net/famous-quotes-about-life BlogIcon life quotes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페즈를 보니 제가 어릴때 음 벌써 한 25년 전, 부산에 있는 저희 태권도 도장에 들어 선 순간. 헉. 왠 마네킹이 관장님 책상에 앉아 있더군요. 완젼 충격 이었죠. 완젼 하얀 유럽 미녀를 처음 봤고, 정말 마네킹 같았죠. 그리고 관장님 책상에 앉아 있다는것도 충격. 저희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2011/12/31 07:39

동갑내기 태권도 수련생에서 액션배우로 거듭…
태권도 특유의 액션에 해외 제작사 관심 높아
 … 
 

태권도 액션 영화 <더킥>으로 데뷔한 나태주와 태미(우)

동갑내기 태권도 수련생이 영화배우로 변신했다. 소싯적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각자 태권도를 수련했던 나태주와 태미(김경숙). 이들은 중학생이 되어 K타이거즈 시범단에서 만나게 된다. 

태권도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동갑내기라 누구보다 마음이 잘 통했다. 이들은 함께 수련하면서 비슷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가수와 배우가 되는 것이다. 서로의 꿈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큰 힘이 되었다. 

수련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국내와 국제대회에서 입상도 여러 번 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타이거즈시범단의 핵심 단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끼가 많아 TV 쇼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해 태권도의 우수함과 특별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올해 그들에게는 꿈에 그리던 꿈을 이루는 기회를 잡았다. 영화 <옹박>의 제작자 프라챠 핀카엡 감독에게 캐스팅 된 것. 태권도 액션 영화에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영화 개봉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미의 태권도 액션

이들이 출연하는 <더킥>은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문사범(조재현)과 아내 윤(예지원)의 태권도 가족으로 태국왕조의 ‘전설의 검’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사건을 담은 액션영화다. 3일 전국에서 동시 개봉했다.

개봉에 앞서 영화 <더킥>은 2일부터 미국 LA 인근 샌타모니카 로우스 샌타모니카 비치호텔에서 열흘간 진행되는 세계 최대 영화시장 중의 하나인 아메리카필림마켓(AFM)에 본편을 공개한다. 

주목할 점은 이 행사에 영화 <트와일라잇>의 제작사 Summit Entertainment 관계자와 <적벽대전>전 시리즈와 <미션임파서블2>, <페이첵> 등을 제작을 맡은 테레스 창, <레옹>, <택시>으 뤽배송 감독이 속해 있는 유로파 프로덕션 등 해외 유명 제작자들이 <더킥> 마켓 프리미어에 참석한다. 

더킥 제작사 측에 의하면, 이미 예고편을 통해 본 나태주와 태미의 기량에 해외 유명 제작사에서 탄복, 조만간 오디션을 통한 공동제작 구체화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태주, 태미는 기상천외하면서 트렌디한 아크로바틱 태권도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나태주의 액션

이는 세계 최초나 다름없는 태권도 마샬아츠 배우라는 점과 이미 불혹을 훌쩍 넘긴 성룡, 이연걸, 견자단, 토니 자 등 리얼 액션이 가능한 무술배우를 대체할 젊은 배우가 없다는 점으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 5월에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3분가량의 짧은 영상클립 공개만으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선 판매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태주와 태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현재 국내외 여러 영화 제작사로부터 후속 작품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태미는 영화 본편도 아직 보지 못했다. <더킥> 홍보 일정을 바쁘게 소화한 후 지난 20일 파푸아뉴기니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떠났다. 둘은 영화 개봉 후 홍보 일정이 끝나면, 태권도 액션 연습에 물두하며 차기작품 선택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태주는 최근 <무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과 중국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고 무술의 가치를 높이는 성룡과 이연걸이 있다. 한국에는 그럴만한 액션배우가 없다”라며 “난 태권도 인이다. 앞으로 태권도 액션배우로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태권도人 & 무카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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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ft.brosale.com BlogIcon Rift Platinum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s.brosale.com
    네트워크 정보의 좋은 소스셔서 감사합니다 ,내가이 기사를 읽고 오랫동안 귀하의 사이트를 추적 유지되었습니다, 내가 더 관심을 지불할 것입니다 흥미로운 읽을 수 있습니다,기사가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 중 하나가, 내가 한 번 읽으면, 내가 그들과 사랑에 깊이되었습니다이며, 좀 더 완벽한 작품을 기대

    2012/01/05 10:42

며칠 전 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또 막말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포탈에 상위를 휩쓸었더군요. 이번엔 대체 또 무슨 막말을 했을까. 궁금해 곧바로 관련 뉴스를 봤더랬죠. 참으로 가관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더욱 놀라고, 분노가 쌓인 것은 태권도협회장을 거들먹 거려서 입니다. 당대표 되고나서는 태권도행사에 꼬빼기도 안 보여주는 분이 무슨 회장이라고까지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이날 포스팅도 안 했는데 전에 없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 있는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니 '홍준표 태권도' 였습니다. 올해만 그의 막말과 관련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두 번이나 썼습니다. 태권도협회장인 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홍준표와 태권도의 관계성에 관심까지 나타냈다는 방증이죠. 태권도협회 위상이 쭉~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써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취임 초기에는 태권도를 위해 헌신할 것처럼 움직이더니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 이외에는 그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없는듯 합니다. 씁쓸하네요. 정치면 정치, 태권도면 태권도, 뭐 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감투만 쌓지 말구요. 휴~

KTA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과연 이번이 마지막?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1-11-01 오후 6:28)

대학생들과 가진 타운미팅서 “X도 아닌게…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막말
 
 

대한태권도협회 수장 홍준표 회장이 또 막말을 퍼부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중앙지 여기자에게 막말을 퍼부었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로 사태를 수습한 지 3개월이 조금 지났다. 


홍준표 회장은 집권여당의 대표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 걸음은 매일같이 뉴스에 보도된다. ‘공인 중의 공인’이다. 이번 막말 역시 여당 대표로서 한 말이다. 그렇지만, 막말 중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이라고까지 말해 태권도계에서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는 처지다. 

홍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원인인 젊은층과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그들에게 “왜 한나라당을 싫어하느냐”고 물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대한민국 ‘소통령’인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한나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을 세우는데 당 대표로서 민심이 어떤지 직접 알아보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취지 또한 나쁘지 않았다. 겸허한 자세로 젊은 유권자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면 말이다. 

토론이 이어지면서 홍 회장은 최근 선거 패배로 책임론을 제기하는 세력을 향해 비난을 시작했다. 특유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내뱉었다. 당대표로서 태권도협회장으로서 격에 떨어진 언행이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한 일간지는 홍 회장이 “내가 겨우 3개월 전에 주류가 됐다. 그런데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더러워서 참는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장 이전에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가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더라도 태권도계에서 뭐라 말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폭언 중에 태권도회장직까지 거들먹거렸다.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라면서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인데 그쯤 못하겠냐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1일 오전 주요 뉴스를 통해 빠르게 보도됐다. 저급한 막말에 대한 여론은 차가움 그 이상이었다. 인터넷 공간과 SNS에서 비난이 이어졌다. 심지어 한나라당 최고위원들도 한숨을 내쉬며 자제를 촉구했다. 

홍준표 회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인 2008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경합을 치르면서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회장들과 같은 정치인이었다. 다른 점은 ‘실세’였다. 태권도가 곤경에 처한 상황은 단박에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정도였다. 그런 공적에 인기가 치솟았다. 

문제는 그 이후. 초반에 가진 관심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KTA 집행부는 “회장님이 정치활동으로 바쁘지만, 협회 중요한 일은 꼼꼼하게 살피고 계신다”라고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올해 당대표가 된 후로는 더욱 바빠졌다. 사실상 KTA 협회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정치계 큰 인물이 한 체육단체장을 맡는다면 집행부로서는 든든하다. 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어주고,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권도협회장직을 들먹거리며 전 국민에게 욕을 얻어먹는다면 의미가 없다. 매번 심심치 않게 터지는 ‘막말’은 이유가 어찌하였든 멈춰야 하지 않을까. 

‘인성 교육’을 최고의 무기로 일선에서 도장운영을 하는 지도자들에게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무카스 = 한혜진 기자 / 태마시스 운영자)


홍준표 대표 겸 회장의 주요 막말

▶ 2009년 6월 = 홍 회장의 국기원 이사장직에 반대하는 원로 및 중견 태권도인들을 향해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사자’, 자신을 반대하는 태권도인들은 ‘강아지’라고 빗댔다.
 
▶ 2011년 1월 = KTA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진방 사무총장에게 하대하며 “진방아”, “너는 저 밑에 가 있어, 잘 들었지? 확실히 해. 잘못하면 감옥간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회장이 사석과 공석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원성을 들었다.

▶ 2011년 7월 =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기자가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저축은행 자금이 흘러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재차 묻자 “그걸 왜 물어. 너 진짜…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막말이 아니라 물리적 위해(危害)의 폭력”이라며 맹비난했다.

▶ 2011년 10월 31일 = 홍 회장이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고 말했다. 또 “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했다"고 했다. (태권라인 = 서성원 기자 / 태마시스 팀블로거)


 Ps. 이날 홍 대표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대학생 20명에게 '난타'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엔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가서 앞날 막말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죠. 왜 후회할 일을 되풀이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분입니다. 자성하십시오. 홍 대표님! 제발요. 

2011/07/19 -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구설수… 태권도 이미지 깎아 내릴라
2011/01/23 - [박성진의 무림통신] - 홍준표 회장의 반말
2011/01/15 - 
홍준표     회장,    공사구분   못    하고    ‘막말’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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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살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씨...
    당신의 가식없는 모습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전형적인 '개저씨'네요...
    이대 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싫어할 비매너...
    개저씨 행태를 못 벗어나는 한
    여성표는 빠~이~~

    2011/11/05 01:49
  2. 지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평검사 시절
    서울 각지에 불법 슬롯머신 도박장이 판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거야
    처음엔 똘마니들을 잡아다 족쳐보니 계속 굴비엮듯 배후가 줄줄히 나오는거임.
    조폭들을 잡아오면 일단 반은 죽여놓고 취조를 시작했는데 욜라 악랄하게 갈궈서
    일주일이면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함. 당시 조폭들 사이에선 홍준표한테 걸리면
    끝장이라는 말이 나돌정도.
    그러다 정덕진이란 거물 조폭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곧바로 구속하고
    그때부터 검사장을 비롯해 여러 실세들에게서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이 들어옴.
    홍준표는 묵묵히 쌩까고 계속 수사하는데 자기 직속상관인 검사장이 연루됐다는걸
    알아내고 고려대 선배이자 직속상관을 자기손으로 구속시켜버림.
    그 사건으로 검찰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검찰청 수위도 쌩깠다고 함.
    그런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를 하다보니 6공 황태자로 불리며 노태우의 오른팔
    이었던 박철언이 연루돼있다는 사실마져 밝혀내고 나는새도 떨어뜨리던 최고 실세의
    정치인생을 작살내버림
    일개 평검사가 그 사건을 마무리 짓고 스스로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했는데
    개업하는날 조폭들이 화환을 들고 찾아와서 축하한다며 앞으로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함
    밤마다 괴한들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위협을 받다가
    김영삼 눈에 들어서 정계에 입문하게 되고 국회의원이 되자 조폭들 씹버러우


    이런분이십니다..말이 과격한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정치를 성품으로 합니까?추진력으로 하는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들에게 욕먹으실 분이 아니랍니다

    2011/11/06 02:0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일선 지도자들의 건강관리 이대로 괜찮나? 

운동선수는 늘 부상에 노출되어 있다. 은퇴 후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한다.


최근 한 대학교 연구소에서 직업별 평균 수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체육인이 평균 67세로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짧았다. 상식적으로 운동으로 단련되어 일반인에 비해 건강히 장수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한 결과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효조 감독과 최동원 감독이 며칠 사이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야구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누구보다 건강할 것이라 믿었던 한 분야의 최고 선수출신이 건강 때문에 생을 마감해서다. 

특히 전문적인 엘리트 경기인 출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상태가 악화된다.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현역 시절 자신의 운동 특성에 맞도록 과도한 훈련, 불균형 한 음식 섭취, 성적과 진로에 대한 심한 부담감으로 비롯되는 스트레스 등이 그 이유다. 

운동선수 출신의 공통점은 은퇴 이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운동을 직업으로 했던 만큼 염증이 느끼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 그들은 운동을 중단한 것이다. 거기에 흡연과 음주로 몸을 더욱 망치는 사례도 있다. 

최근 학창시절 촉망받던 태권도 선수를 거쳐 한 고등학교팀을 맡은 박현우 코치가 갑작스럽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러한 소직을 접한 태권도 경기인 출신들은 충격에 빠졌다. 얼마 전까지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봤기 때문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병명은 위암이다. 4기로 말기 수준이다. 발견 시기가 너무 늦어 수술도 하지 못한다. 강한 의지로 항암치료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지인을 비롯한 동문, 동료 지도자, 선수들이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응원하고 있다. 

흔히 운동선수들이 많이 앓는 질병은 위장 장애이다. 불규칙한 생활 및 식습관은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운동선수 생활을 할 때는 과도한 훈련, 해로운 음식섭취, 체중감량, 성적과 진로에 대한 압박감 등 건강에 이롭지 않은 조건 속에 놓여 있다. 

그래서 간혹 일반인들은 운동선수 출신들에게 “운동했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 골골하냐”고 한다. 운동을 한 사람치고 약해 보인다거나, 건강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그렇다. 이런 소리를 들은 당사자는 또 한 번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도자들의 상태는 더욱 안 좋다. 오랜 선수생활로 몸 상태는 좋지 않은데다 운동도 식사도 제 때하지 못하고, 대회에서 성적으로 모든 게 평가받기 때문에 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 고등학교에 태권도팀을 지도하고 있는 A코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두고 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평균 2주에 한 번꼴. 합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이다. 매월 2회 이상 대회 출전으로 생활이 늘 불규칙하다. 

대회장에서는 경기에만 집중하지 못한다. 여러 팀 지도자들과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밤마다 원치 않은 음주를 해야 한다. 보통이 3차다. 자정이 늦은 시간이 돼서야 헤어진다. 이른 아침 소속 팀 선수 경기를 위해 식사도 못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대회 성적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면 답답하다. 한 숨만 내쉰다. 학교에는 어떻게 보고할지도 막막하다. 대부분 코치들은 비정규직이다.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몇 번 부진하면 한 순간에 코치직을 잃게 된다. 몸도 마음도 직업의 안정성도 늘 불안하다. 

뿐만 아니라, 하위 학교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틈틈이 해당 지도자와 부모를 찾아가 고개를 숙인다. 한두 번의 정성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졸업생들의 진로도 고민해야 한다. 입상 여부에 따라 다르다. 성적이 좋은 선수는 좋은 곳으로 입상실적이 없는 선수는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쯤 되면 지도자들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된다. 병이 없을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지도자들은 비만이다. 질병하나쯤은 기본적으로 달고 있다. 마치 훈장과 같다. 건강하면 열심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권도 고등부 팀을 맡고 있는 중년의 B코치는 “우리 애가 벌써 중학교 2학년이다. 어릴 때부터 코치생활을 하다 보니 늘 합숙소, 대회장에서 생활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아내와 딸아이에게 신경을 쓸 시간조차 없었다. 그래서 늘 미안하다. 그렇게 해서 남은 건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이게 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소연 했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운동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성공과 만족은 메달이 전부가 아니다. 건강해야 그 만족감에 행복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은 늘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동선수 출신, 지도자들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만하는 경우도 일부 원인이다. 운동 상해 이외 병원 가는 것을 일부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반 직장인처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없다.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 자신의 질병을 찾아야 한다.

세계 10강의 스포츠 강국다운 체육인 복지정책을 세워야 한다. 이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각 종목별 단체에서 건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다음, 그 해 선수등록과 지도자등록을 할 때 건강검진에 이상이 없다는 의료기관의 확인서를 받고 승인하는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체육인의 인식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건강은 자기 자신이 귀하게 여기고 챙겨야 한다. 앞으로 직업별 평균수명 1위가 체육인이 되는 그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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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를 목표로 태권도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명실상부한 성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유명무실한 ‘속 빈 강정’이 될 것인지는 이를 애용할 태권도인의 관심에 달려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올해 연말까지 누계공정률 37%를 목표로 쉴 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원 초입에 국제경기장은 벌써 기초공사를 마쳤다. 내년 중반쯤이면 5천석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완공까지 까마득하게 느껴졌던 태권도공원은 이제 앞으로 1년 반 후면 완공된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시간에 비한다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사가 애초 계획대로 2013년 4월까지 완공되려면 첫째, 원활한 예산확보와 둘째, 상징지구 건립 기부금 모집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모두 원활치 않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필요한 건립비용을 일부 축소했다.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려면 원래대로 늘려야한다. 민자 투자도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진흥재단 관계자는 “예산부분은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문제다.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반영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심각한 사항까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태권도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상징지구’가 어쩌면 빠질 위기에 놓였다. 태권도공원은 크게 ▲체험공간 ▲수련공간 ▲상징공간으로 나뉜다. 이 중 상징공간은 문자 그대로 공원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난항을 겪는 이유는 상징지구 건립은 기부금으로 짓는다는 기본계획 때문이다. 건립을 위해서는 약176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약22억4천여만원 정도. 전체금액에 21%에 불과하다. 현재로서는 단시간 내에 기부금이 모여질 것으로 기대할 수도 없다. 

상징지구는 태권도공원의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부지 최상단에 있다. 공원 시설 중 유일하게 한국 전통방식으로 지어진다. 나머지는 한국 고유의 문양과 태권도 정신, 철학의미는 담고 있지만 모두 현대식이다. 다시 말해, 상징지구가 없는 태권도공원은 ‘앙꼬 없는 찐빵’과 다를 게 없다. 


태권도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 측은 기부금 모금이 애초 기대보다 현저하게 부족하자 난감해하고 있다. 뒤늦게 정부자금에 포함하려고도 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오히려 기존 예산 지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진흥재단은 다른 건 몰라도 상징지구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차선책으로 태권전과 명인전 중 ‘태권전’만이라도 우선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태권전은 연면적 363㎡(지상 1층)로 태권도의 철학과 정신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공간이다. 조선시대 서원, 향교의 전통적인 배치 개념을 반영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단자의 정신수양 강연과 태권도의 날과 신년맞이 제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약 48억원이 건립비용이 든다. 이를 위해 부족한 25.6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태권도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모금된 기부금 역시 90% 이상은 금융권에서 지원했다. 나머지 일부도 국내가 아닌 해외 태권도인들만이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흥재단의 한 관계자는 “태권도공원에서 상징지구는 핵심이다. 기본계획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배제한 적 없다. 어떻게든 1차 사업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포기해서 안 된다. 꼭 건립돼야 한다. 그러려면 태권도인의 많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상징지구 건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태권도인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공원의 주인은 물론 사용의 주체가 태권도인이기 때문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큰 관심이 없으면서 기업체와 일반인에게 지원을 부탁하는 것은 모순이다. 명분도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태권도진흥재단 초청으로 대한태권도협회(KTA)와 전국 시도협회 전무이사들이 태권도공원 조성현장에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설명 들었다. 그동안 태권도계에서는 공원에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이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은 주요 태권도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태권도공원 주인은 태권도인들이다.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시군구 태권도협회 실무진을 초청해 설명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태권도공원이 건립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이번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태권도공원이 우리 태권도인들의 것이고 태권도인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양진방 사무총장 역시 “현장 방문을 통해 태권도공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및 시도협회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공감을 토대로 앞으로 태권도인들이 구체적으로 공원 조성과 운영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태권도계가 태권도공원 조성에 대해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태권도공원 조성을 추진한지 10년이 넘었고, 착공한 지도 2년이 훌쩍 지났기 때문이다. 

태권도공원은 ‘우리 세대에 우리가 만드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특정 단체와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다. 또한 국내 태권도인 만을 위한 공간 또한 아니다. 전 세계 200개국 7천만 태권도인들의 문화유산이 되어야 할 곳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처음부터 ‘문화유산’이 될 수 없다. 내외실을 확고하게 구축했을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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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프로젝트 같습니다.

    2012/02/05 02:31

태권도 선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성장한 문대성 IOC선수위원(동아대 교수).

- 2008 IOC 선수위원 선출 이후 스포츠 외교가로서 국내외 활동 활발 
- 2013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잔류하기 위한 제언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최다득표로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36). 지난 추석명절을 보내고 필자와 만난 그는 지난 3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져 있었다. 태권도 선수였던 그가 대학팀 교수로 재직하지만, 엄연히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이다. 당연히 활동과 역할 범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해있었다. 

한동안 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친정인 태권도계에도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더욱 정확히 말하면 드러낼 시간이 없었다. 그 사이 그는 스포츠외교관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영국으로 넘어가 언어연수 겸 정치외교학을 탐구했다. 덕분에 외국어 실력은 향상되고, 글로벌 매너를 습득하는 등 행동과 언행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 사이 정치외교 전문가 통으로 실력 있는 권소영 박사와 결혼해 귀한 아들까지 낳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따지고 보면 영국에서 생활도 길지 않다. 틈틈이 IOC 관련 국제회의, 세미나, 포럼 등 참석을 위해 전 세계를 누볐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염원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로 뛰었다. 동료 IOC위원을 찾아 한국과 평창, 그리고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다. 

평창을 알리기 위해 그는 차별화 전략으로 움직였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눈이 오지 않는 나라 아이를 대상으로 피겨를 가르쳤듯 문대성은 특기인 태권도를 활용했다. 저개발국에 직접 방문해 태권도를 가르쳤다. 진심은 통했다. 열과 성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면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진심을 전했다. 표면적으로 산출할 수 없지만, 그의 땀은 남아공 더반 IOC총회에서 자크로게 IOC위원장의 “평창”을 외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문대성은 평창 유치 기간 중 둘째 아이를 가졌다. 뒤늦게 알게 된 것인데 태명이 ‘평창’이다.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간절함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치가 된지 꽤 지났지만 소감을 묻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모두 했다. 전 국민적인 염원과 정부와 각계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자신의 공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 

앞으로 문대성은 외국생활을 접고 국내에서 생활한다. 재직하는 동아대학교 대학원 강의를 위해 매주 이틀은 부산에서 생활한다. 나머지는 서울에서 지내면서 대한올림피언협회(KOA)와 IOC업무 등을 보게 된다. 

무엇보다 그가 요즘 관심을 두는 것은 ‘태권도’이다. 전 세계가 다 아는 태권도인이기 때문에 태권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태권도계에서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초상권도 얼마든지 대가 없이 내줄 의향이 있다고 호언했다. 

“저는 저를 정말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듯이 앞으로는 2013년 결정되는 태권도 올림픽 핵심종목 유지와 국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태권도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졌다. 엄연히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이지만, 유독 국내 태권도계에서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대접을 받지 못했던 그다. 실제 아직도 많은 태권도인이 세상 물정 모르고 어린아이 취급하기도 한다. 앞으로 이런 부분은 피하지 않을 계획을 시사했다.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라면 나이를 떠나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겠다는 뜻이다. 

문대성 위원은 “저는 태권도가 제 삶이며 태권도를 통해 그동안 받은 것이 너무나 많은 사람입니다. 때문에 태권도를 위해서라면 앞장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고, 제가 받은 것 이상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돌려주고 싶습니다”라며 “가끔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제 마음과 젊은 패기에 넘치는 열기가 왜곡된 해석을 가져오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저는 태권도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릴 것입니다”고 태권도를 위해 왜 뛰어야 하고, 노력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태권도가 2013년 IOC총회에서 핵심종목으로 잔류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되는 대한민국 태권도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일선 도장에서 경영악화로 시름하는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태권도가 튼튼했을 때 국제무대에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보고 있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시도협회와 일선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언젠가는 태권도를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을 할 것이라 예상됐다. 그 시기가 지금이다. 짧은 만남에서 그는 미래 태권도에 대해 많은 구상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문대성 위원에게 ‘태권도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몇 가지 인터뷰를 하였다.



<문대성 IOC위원에게 묻는 태권도의 미래> 
 

<질문> Q. 현재의 태권도를 어떻게 보는가?

A.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계인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의 현주소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권도의 향방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있습니다. 

저는 현재의 태권도를 방향과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망망대해를 항해하고 있는 배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항해는 불안하고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목적지를 향한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기가 힘듭니다. 

현재의 태권도도 방향키를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안 되는 점검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미래의 태권도, 2013년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핵심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

태권도뿐만 아니라, 현재 26개 올림픽 종목 모두 IOC가 각 스포츠 세계연맹들에게 요구하는 규정과 기준(criteria)에 기반하여 공정하게 평가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IOC 기준에 부합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고 관계자들 모두 한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고 두드러진 성과들로 스포츠로서 태권도의 발전을 국제적인 무대에서 인정받게 된다면, 저는 태권도가 25개 핵심 (core) 종목으로 들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많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IOC내 staff들과 동료 위원들과 얘기를 해 보면 태권도가 개선이 되어야 하는 면들은 분명히 있지만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빠져야 할 만큼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다른 스포츠보다 우월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고, 긍정적인 변화들과 더불어 태권도의 네 번째 올림픽 경험인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의 성공여부가 평가를 크게 좌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질문> 태권도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태권도가 대한민국에 국한되어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세계의 스포츠로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권도가 한국인의 무예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이미지를 넘어 한국인의 무예에서 기반한 세계인의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태권도가 세계의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한국의 태권도인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태권도에 대한 한국인들의 주인의식을 조금은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올림픽 스포츠인 유도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세계인들은 모두 유도가 일본에서 온 것이라고 알고 있고 기술적인 용어로 일본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경기나 행정의 어떠한 부분도 일본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지 않으면서 세계인의 스포츠, 국제 스포츠, 올림픽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도의 경우가 태권도에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고, 실제로 많은 IOC내 관계자들에도 유도의 경우에 빗대어 태권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합니다. 

<질문> 국내 수많은 태권도 전공생, 선수출신들의 졸업 후, 은퇴 후 진로에 대한 고민?

국내 태권도 전공 대학생들과 태권도 선수출신들의 은퇴 후 진로 프로그램의 개발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국 태권도협회와 연계하여 태권도 사범 교육 및 파견에 힘써 준다면 국제 태권도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대학교내 태권도 전공을 선택하는 대학생들은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과목선택 및 활동 부분에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지도 받아야 하겠습니다.

<질문> - 일선 태권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여부? -2012년 이후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태권도가 본격화 될 전망, 일선도장에 큰 타격이 예상.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논하기 보다는 위 질문에 대한 저에 답은 공통적으로 태권도 유관단체와 사범(관장)의 소통이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로 감성을 나누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바탕이 된 소통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들의 조율이 잘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정책적 문제에 있어서 각 시.도협회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지적하여 답을 줄 때 문제들이 풀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정부에서 태권도 진흥정책, 일선에서는 체감하지 못하는 듯 하는데? 

정부가 관여하는 많은 일들 중에 태권도에 대한 정책은 빙산의 일각과 같이 작은 부분입니다. 정부에서 전반적인 태권도 진흥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태권도 단체, 특히 국기원이 해야 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기에 정부를 운운하며 이러한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태권도인이 태권도 진흥에 앞장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러한 역할을 정부가 해주기를 바라면서 충분하지 않음에 대해 불평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질문> 앞으로 문대성 IOC위원이 태권도를 위해 어떤 일을 집중적으로 할 것인지?

저는 저를 정말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듯이 앞으로 2013년 결정되는 태권도 올림픽 종목 유지와 국내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제 역할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세련된 스포츠 외교를 통해 국제스포츠인들과 IOC위원들이 태권도라는 스포츠에 매료될 수 있도록 홍보도 하고, 태권도 세계태권도연맹(WTF) 선수집행위원으로서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발전하는 과정에 기여하도록 제게 주어진 역량과 역할에 최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세계 곳곳 (특히 태권도 저개발국)을 돌아다니며 태권도 진흥을 위해 그 동안 해왔던 태권도 세미나도 틈틈이 하며 태권도의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일단 제가 교수로 있는 동아대학교에서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면서 국내 태권도 활성화 방안에 적극 참여하여 제 역량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태권도가 제 삶이며 태권도를 통해 받은 것이 너무나 많은 사람입니다. 때문에 태권도를 위해서라면 앞장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고 제가 받은 것 이상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돌려주고 싶습니다. 가끔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과 젊은 패기에 넘치는 열의가 왜곡된 해석을 가져오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는 태권도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릴 것입니다.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 태권도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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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좋아!

    2012/02/04 02:01

[현장수첩] 올림픽 세계선발전 현장에서 본 한국 태권도


여자 -49kg급 입상자들이 순위와 관계 없이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불안했다. 올림픽 본선에 모두 출전할 수 있을까 할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4체급 모두 출전권을 따냈다. 역대 최다인 109개 참가국 중 4체급을 확정 지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래서 한국 태권도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겪은 이후라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되찾은 것은 아니다. 결과는 최고였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냥 웃고 즐길 수만은 없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 태권도를 헐뜯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누구보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바랬고, 또 결과에 함께 기뻐했다. 단지, 아쉬움이 남았다. 그 이유는 한국 태권도가 세계무대에서 진정한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금의 결과로는 모두에게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기더라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승리여야 뛰는 선수도 응원하는 관중도 기쁨이 배가 된다. 혹여 지더라도 후회 없이 뛰어 스스로 결과에 승복하고, 응원하는 사람도 “정말 잘했다”라고 격려할 수 있다.

남자 -68kg급 결승. 거침없는 발차기로 지난 경주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세계 태권도인의 주목을 받은 터키의 타제굴은 예선부터 현지 아제르바이잔 관중을 비롯한 경쟁국 선수단을 매료 시켰다. 그가 출전하는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예상 경기 시간까지 챙겼다. 그 이유는 그 선수의 화려한 경기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결승전은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이란의 바게리와 맞붙었다. 2개월 전, 경주 세계선수권에 이어 다시 만난 것이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진검승부가 벌어졌다. 3회전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이기는 선수도 끝까지 달려들었다. 결국, 타제굴이 바게리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게리는 경기에 졌지만, 절대로 낙담하지 않았다. 비록 경기에 패했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승패가 선언된 후에 두 선수는 손을 맞잡고 서로가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관중은 기립박수로 두 선수를 환호했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명경기였다.

한국 선수들은 어떠했을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선수에게 인정받지 못했다. 매 경기 힘겨웠다. 화려한 발기술도 보기 어려웠다. 전자호구에서 일반호구로 뒤바뀌면서 소극적인 경기운영은 돋보였다. 그러니 이기고도 환영받지 못했다. 이긴 선수도 마음껏 기뻐하지도 않았다.

왜 그럴까. 아마도 심한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 선수의 실력은 정체되었지만, 상대국가 선수들의 실력은 월등하게 성장했다. 평준화를 뛰어넘을 정도다. 한국 선수는 경기를 즐기지 못한다. ‘이기면 본전, 지면 망신’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좀 더 화려한 경기를 뛰지 그러냐고 하면 “저라고 그러고 싶지 않겠어요? 그러다 지면 그 욕은 누가 먹으라고요. 결국 한국 태권도 왜 그러나, 종주국 수모다고 하잖아요”라고 답한다. 국제대회 출전하는 선수, 지도자의 마음다.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집안의 가장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은 이유. 한국 태권도가 종주국이라는 이유로 늘 부담감을 갖는 이유. 전자와 후자가 처한 입장은 비슷하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바뀌었으면 한다. 이제 즐기면서 태권도 경기의 진수를 펼친 경기를 뛰었으면 한다. 가장도 자신만의 인생이 있든, 종주국도 자신 있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말이다.

이기고 욕먹는 것보다 지더라도 정말 잘한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종주국 대표이자 프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2분 3회전 내내 종횡무진 경기를 치를 강한 체력과 신체조건이 좋은 외국 선수와 힘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근력강화, 그리고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무대를 미리 상상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에서 문대성의 통쾌한 뒤후려차기 KO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기고 야유 받고, 고개를 숙이고 나오지는 않았으면 한다. 동메달이라도 환한 미소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관중석에서 입상자를 향해 축하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지라도 그랬으면 한다.

한국 태권도가 다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뒷받침돼야 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변화된 종주국의 모습을 기대한다.

한국 태권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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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어도 퇴출당한 태권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까, 요즘들어 한국스포츠를 아주 막장으로 분위기 만들어내던데...

    거기다가 태권도선 한국어까지 퇴출시킨 마당이니 뭐...

    2011/07/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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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2 19:50

[이슈 & 피플] 태권도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배우의 꿈을 향해 돌진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가 연일 호평과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알고 보니 극중 ‘진율’역에 태권도 선수출신이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거친 이승배(31)가 그 주인공이다. 

이승배는 겨루기 청소년 국가대표를 역임하고, 대학 진학 후에는 품새와 시범에까지 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이승배(31)

동범위를 넓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미국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귀국해 뜻밖에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이승배는 극중에서 태권도만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스스로 비중을 키우고 있다.

일반 관객도 그에 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돌연 배우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는 행복한 배우 ‘이승배’를 만나보자.

Q. 뮤지컬 원효는?

MBC에서 기획하고, 세계를 겨냥하여 만든 현대적인 뮤지컬이다. 원효가 요석공주를 사랑하면서 파계마저도 불사하는 휴머니즘이 있는 뮤지컬이다. 

Q. 진율, 어떠한 캐릭터?

비담의 심복이지만 대토란 인물에 의해 비담의 목을 베고, 대토의 수하에서 복수에 칼을 갈다 결국 대토를 벤다. 연출진은 진율에 대해서 대세를 따르는 인물이라 하여 현시대의 인간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고 말하였다.

Q. 비담을 배신하는 진율, 배우 이승배의 실제 성격은?

실제 비슷한 면이 많이 존재하고 극중에서 자신이 따르던 “비담에 목을 베어야만 했던 상황이 있는데 나 역시 극중 진율과 같은 결정을 했을 것 같다.” 며 진율이란 캐릭터 자체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나 역시도 많은 점을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Q. 태권도인 시절 이승배는?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할 때 매우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운동부끼리 단체 생활을 많이 했었는데, 특히 선배들이 많이 좋아해 주었다. 그리고 대학 진학 시기에 선배님들이 나의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고 대학 등록금을 모아주셔서 대학 때 에도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셨다. 주요 전적은 세계 주니어 대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원, US오픈 품새대회 1등이 있다.

Q. 왜 태권도 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했나?

미국에서 사범생활을 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미국 사범의 꿈을 접고 귀국했다. 병실에 계시던 아버지는 너무나 약해지셨다.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들도 많이 쇠약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이다. 그렇게나 쇠약해 보이고 아파하시던 아버지와 주위 환자들이 한 곳을 응시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바로 ‘주몽’ 이란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TV에서 나오는 배우들을 보며 자신들의 고통을 잊은 듯한 모습을 보고, “그래 이거다” “나도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 라는 생각했고 그 일을 계기로 배우를 하기로 했다. 그 후 평소 친분이 있던 선배 배우를 찾아가 배우의 길을 가게 됐다. 


원효 극 중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이승배



Q. 앞으로 어떠한 배우가 되고 싶은가?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활동을 하면서 태권도인에게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또 모범적인 활동으로 태권도인 다운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태권도를 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싶다.

Q. 끝으로 태권도를 하는 후배들에 한마디?

요즘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걱정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우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대학생들의 경우 학교에 다니면서 다른 여러 수업(음악, 무용, 연출 등)도 들어보고 다른 분야의 활동을 접면서 자신의 시야를 넓히면, 분명히 다양한 길이 보일 것이다. 태권도를 배우면서도 다양한 경험도 접하고, 느끼면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갔으면 좋겠다. 

뮤지컬 <원효>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 초기부터 국내 공연에 이어 해외수출을 겨냥하여 만든 작품이다. 대본과 음악은 정통 사극형식이 아닌 현대적이고 글로벌화 된 표현기법을 사용한다.

이지훈, 서지훈, 선우, 김아선, 성기윤, 이정용, 이상현, 이기동 등이 출연하는 하이테크 뮤지컬 '원효'는 파계를 불사한 원효의 인간적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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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승배 입니다..배우를 준비하면서 인맥두 없고,아는 것두 없어서 너무나 힘들고,외롭고 서로웠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죽을힘을 다했는데두 안될때는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웠던 시간들두 있었습니다..하지만,그럴때마다 내가 태권도인임을 생각하며 힘을 내곤 하였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인줄 만 알았습니다...이렇게 많은 태권도인분들께서 응원을 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앞으로두 나 혼자가 아니고,제 뒤에 많은 태권도인분들이 계시다는 걸 생각하며,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더 열심히 노력해서 태권도를 더 많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항상 응원해주세요^^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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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1-06-17 오전 10:5)




한동안 잠잠했던 태권도 심사비 문제가 또 어둡게 조명되고 있다. 부당이익에서 이제는 사법기관에서 이를 ‘사기’라고 한다. 재판에 정식 청구된 것 자체에 태권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제는 심사비는 전 태권도계와 일반인에게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종착점에 도달했다. 

수원지검은 경기도태권도협회 공금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안종웅 전무이사의 첫 공판에서 수십 년간 ▲전용체육관 건립기금 ▲상조비 ▲복지기금 ▲장학기금 등 57억 원을 심사비로 속여 포함한 것은 ‘사기’라고 기소했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는 같은 내용으로 ‘부당징수’로 관련 단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여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그 충격은 일파만파 각 시도협회와 일선도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사기가 인정되면 그동안 심사비 이외 부대비용으로 받아온 금액을 응심자에게 반환해야 한다. 더욱이 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종웅 전무이사와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물론 관련 기관과 도장 관장은 외부에 ‘사기꾼’으로 내몰릴 수 있다. 

태권도 승품․단 심사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선도장에서 시군구협회, 시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심사비는 부풀어지고 있다. 태권도 수련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왜 태권도 심사비는 비싼가”라고 묻는다. 

심사비는 실제 알고 보면, 응심자가 내는 돈의 ‘10분의1’ 수준밖에 안 된다.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학부모들도 심사비 구조와 비싸진 내막을 알고 있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는 심심치 않게 학부모들로부터 고액의 심사비에 관한 항의와 문의 전화를 받는다.

심사비 문제는 이제 공론화되어야 한다. 지역별 원가에 맞춰 순수 심사비에 들어가는 세부적인 비용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각 시도협회의 사무운영비와 목적사업을 위한 비용은 별도 회비로 충당해야 한다. 이러한 비용을 응심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선도장에서도 심사비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할 필요성이 있다. 정해진 수수료 이외 특별수련비와 기념품비, 심사 당일 식대와 교통비 등은 심사비와 별도로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아직도 일부 도장은 부대비용 설명을 생략한 채 심사비가 마치 10만 원 이상인 것처럼 받고 있다. 

단적으로 심사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때마다 일선 지도자는 “우리가 사기꾼인가. 마치 우리가 돈을 떼어먹은 기분”이라고 푸념을 털어놓는다. 응심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심사비 내역을 설명한 도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를 안 한 도장은 당연히 비난을 받아도 토를 달 수 없는 처지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지 않은 소수의 도장 때문에 다른 도장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국내 심사를 국기원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한태권도협회는 현행 심사비 구조를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 시도별로 행해지는 심사비가 올바르게 책정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제도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강제조항으로 지침으로 내려 심사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 

대한태권도협회 류호윤 기획부장은 “공인회계사를 통해 심사비 원가 산정을 마치고 시도협회 간에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 중이다”라며 “심사비 공개 여부는 국기원과 시도협회 간에 추가 협의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기원 측 관계자는 “심사비 문제가 터질 때마다 국기원으로서는 난감하다. 국내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심사업무를 위임한 상태다. 따라서 대한태권도협회가 시도협회들과 진지하게 협의를 거쳐 관행을 탈피하고 심사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늘 태권도 승단심사와 자격심사를 ‘운전면허증’과 비유한다. 운전면허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태권도는 국가 공인 자격증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국기원이 태권도특별법에 따라 법정법인이 된 이상 국가 공인 자격증의 권위를 받아야한다. 그렇다면 전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심사를 볼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수수료도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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