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내에 들어설 ‘명예의 전당’에 ITF 최홍희 전 총재를 헌액 대상자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쟁점이 부각됐다. WTF와 ITF가 양분되기 이전 태권도는 하나였기 때문에 ITF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파크텔에서 태권도진흥재단과 운영준비위원회(위원장 박철희, 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을 위한 운영 공청회에서 선정 기준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ITF 최홍희 총재 및 관계자 수용을 비롯하여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위해서는 선정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공청회는 토론자와 발제자 간의 열띤 설전과 공방은 없었다.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으로 접근해 발제 내용에 보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초창기 태권도 보급화를 이룬 개척자부터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경기를 선보여 태권도의 위상을 알린 선수에 이르기까지 대상자 범위는 매우 방대하다. 태권도 특수성에 따라 절대 다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 중심이 될 경우, 반쪽짜리 전당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인종과 이념, 종교를 떠나 국제적인 범위로 외국인도 폭넓게 수용해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태권도 인뿐만 아니라 태권도 발전을 위해 공헌한 행정인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제안 등이 있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수용여부였다. 태권도전문지 대표로 토론에 나선 태권라인 서성원 편집장은 “탈 한국화, 탈 이념화 측면에서 태권도 세계화 및 보급에 기여한 ITF 소속의 태권도 인들에 공헌과 기여도를 인정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태권도 보급에 절대적 기여를 한 최홍희 총재도 헌액자 대상자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전제 하에 발제자인 허건식 교수와 이경명 소장에게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허건식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ITF 소속 태권도인들도 태권도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됨으로 대상자에 수용되는게 맞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경명 소장은 “ITF는 별도의 독립 단체이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포함될 대상이 아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이며 선을 분명하게 그었다.
이날 공청회는 태권도문화연구소 이경명 소장의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상징성과 위상’이라는 주제발표로 명예의 전당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설명하고, 규모와 전시내용, 운영방안, 제안사항, 기본자격, 업적기준 등에 대한 기준안을 제시했다.
서일대학 허건식 교수(세계무예연맹 이사)는 ‘동북아 및 북미 명예의 전당 사례분석’을 통해 한국과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 있는 ‘육군 명예의 전당’, ‘강도관 박물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등 각 국가별 대표적 사례를 소개했다.
명예의 전당에 대한 존재가치나 활용가치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시나 이벤트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소재로 이용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에 나선 경동대학교 송석록 교수(KOA 사무총장)는 ‘유럽지역의 국제스포츠기구 명예의 전당 운영사례’를 통해 스포츠에서 명예의 전당 운영 사례를 IOC와 올림픽 명예의 전당, 미국 올림픽 명예의 전당, 국제축구연맹, 축구 명예의 전당 등의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헌액 대상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롤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도덕성 기준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선정된 이후에도 명예를 실추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사후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대해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선임연구원, WTF 최만식 사무차장, 태권라인 서성원 편집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영균 부소장, 한국체대 정국현 교수, 국기원 연구소 이재수 수석연구원 등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각자 의견을 피력했다.
기사를 보니 생각보다 논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 역사관련 서적에는 최홍희 총재를 두고 많은 논쟁을 봐왔었습니다.
분명 태권도 역사 논쟁은 오늘날에도 매우 뜨겁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가려내는 것은 세계화된 태권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하루 빨리 학자 분들께서 역사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ITF와 WTF가 다른 노선을 걷고 있지만, 결국 두 기관이 추구하는 것은 태권도입니다. 서로가 상생을 하고 교류하고 훗날 통합하는 것이 진정 태권도를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태권도 공원에 조성될 명예의 전당에 최 총재님을 임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혹은 껍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들은 자연 케이스에 완벽하게 맞도록 제작되므로 보호 장구 이런 종류의 고유 모델 것입니다. 당신은 공급 업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그들이 당신의 노트북을위한 경우에는 타사 장소를 통해, 그러나 그 모든 노트북은이 시장에서 지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에, 귀하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각 단체간 불신과 고유업무 침해론 맞물려, 2006년 체결한 업무협약 무용지물 국기원, WTF-TPF와 반목 심화...현재로선 '상호협력' 요원, "특단 조치 필요"
2006년 11월 13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 4층 오크룸에 태권도 단체 '빅 4' 수장(首長)들이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명곤)의 주재로 엄운규 국기원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이 회동을 갖고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한 태권도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였다.
태권도 4대 단체의 수장들은 이 자리에서 태권도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가칭)태권도진흥협의회'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태권도진흥협의회는 태권도 4대 단체 수장들이 분기별로 정례모임을 갖는 것 이외에 현안이 생기면 수시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에는 각 단체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4개 단체장은 다음과 같은 고유 업무를 수행하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기원=합리적인 승단(품)품 심사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태권도 해외보급, 태권도 역사-철학-정신체계 확립, 태권도 기술 연구개발 및 태권도지도자 교육 연수
▲WTF=태권도 경기기술의 개발, 국제 스포츠외교 활성화로 올림픽종목 유지 및 각종 국제경기대회 개최
▲KTA=국내 태권도장 및 학교 태권도교육 활성화, 각종 국내외 태권도대회 개최
▲TPF=태권도공원 조성 운영, 태권도 진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태권도공원 관련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 육성
이로써 태권도 4대 단체는 태권도 진흥업무 추진 과정에서 각 단체 간의 업무와 기능에 대한 조정은 물론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창구(窓口)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각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태권도 진흥에 앞장설 것으로 보였다.
태권도 '빅 4' 단체장들도 저마다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운규 국기원장은 "태권도 단체가 여러 채널을 통해 업무 협조를 해왔지만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태권도 단체들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효율적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조정원 WTF 총재는"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태권도 단체들의 역할과 기능을 구분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김정길 KTA 회장과 이대순 TPF 이사장도 “협약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반겼다.
하지만 협약 체결 이후 태권도진흥협의회는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집권당이 바뀌고 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대표자를 선임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한 것 자체가 와해의 불씨로 작용했다.
특히 4대 단체의 소통 부재, 즉 집행부 간의 불신이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저해했다. 각 단체가 논리를 내세워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단체 간에 고유 업무와 목적사업을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부쩍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강도높게 불만을 제기한 곳은 국기원이었다. 2008년 TPF가 WTF와 연대해 태권도 교육기관인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를 출범시키자 태권도 연수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국기원의 업무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이에 대해 당시 송동근 TPF 사무총장은 "TPF는 태권도공원이 세계 태권도인의 유일한 교육의 장(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필요한 사항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TPF는 교육시설과 교육기자재 등 교육·수련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지원하고, WTF은 태권도공원을 세계 유일의 교육기관(WTA)으로 지정하며, 국기원은 교육·수련 업무를 전담하되, 교육·수련프로그램은 WTF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기원은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진흥재단이 태권도공원 조성을 계기로 WTF와 손을 잡고 국기원의 주요 업무인 연구, 교육, 심사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것이 이 무렵이다. 태권도 교육자의 수료증과 자격증은 WTA 원장 명의로 발급되고, 국기원은 WTA의 교육에 제한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본래의 기능이 상당 부분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국기원 흡수통합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국기원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TPF도 할 말은 많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협력을 하기로 한 국기원이 지난해 9월 4일 태권도공원 기공식에 예산도 내놓지 않는 등 미온적인 입장을 취했다며 서운함을 나타내고 있다.
WTF와 국기원 간의 관계도 삐걱거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이승완 원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집행부 간의 갈등은 심화됐다. 서로 간에 집행부의 정체성과 권위를 인정하려는 분위기가 아니다.
결국 국기원은 지난해 말부터 WTF에 지원금 명목의 해외단증 수수료(1년 12억 원)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1일 열린 국기원 운영이사회에서 재확인됐다.
이날 국기원 운영이사회는 WTF가 명예단증 발급 및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설립과 시범단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WTF 집행위원에 국기원 인사를 배제하는 등 2006년 11월에 합의한 업무협력을 지키지 않고 국기원 목적사업을 침해하고 있다며지난해 WTF 지원금 12억 중 4/4분기 3억 원을 관계가 개선될 때까지 지불을 중지하고 올해부터는 WTF 지원금을 해외지원 사업비로 항목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운영이사들은 국기원이 맡아 진행하던 태권도 사범의 해외파견 사업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WTF가 설립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으로 이관된 것에 대해서도 "WTF가 이를 넙죽 받을 게 아니라 거절했어야 옳았다"고 지적했다.
WTF 측도 국기원에 불만이 많다. WTF와 분쟁을 일으킨 이상헌 전 부장을 국제부장으로 채용하고 해외지부를 무리하게 추진한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을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국기원이 업무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KTA는 태권도 단체 간의 갈등에서 한걸음 비켜서 있는 것 같지만, 국기원과 WTF, TPF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KTA도 태권도 경기단체라는 특수성을 내세우며 다른 단체들이 대회 관련 사업을 자제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결국 2006년 11월 구성된 태권도진흥협의회는 4개 단체장들의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전시행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기원은 KTA와는 그나마 대화가 되지만 WTF와 TPF와는 불신감이 팽배해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적대적인 관계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태권도 4대 단체들이 '태권도 발전과 진흥'이라는 대전제 속에 언제쯤 공고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할 지 주목된다.
태권도 품새와 기술이 어렵다면, 그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3D 영상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태권도 유급자 품새인 태극 1장부터 8장까지 주요 동작 중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될 37개 동작을 선정해 이해가 쉽도록 제작된 3D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동작은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바타와 같이 실제동작을 컴퓨터로 모션캡쳐해 실제 사람이 시연하는 것과 같다는 게 특징이다. 섬세한 동작과 동작별 상하좌우에서 비교하면서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2012년 조성계획인 ‘태권도공원’의 가상공간에서 수호요정 ‘태롱’이에게 직접 배운다. 각 동작별 특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음성 안내 해 태권도를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1년여 간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9일 재단 홈페이지와 타고라 웹사이트에 첫 공개됐다. 특히 시연하는 기술 동작 완벽성을 갖추기 위해 국기원이 직접 동작시연과 기술자문을 담당했다.
3D 프로그램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www.tpf.kr)와 타고라(www.tagora.kr)웹사이트를 통하여 이용이 가능하고, 런칭기념 이벤트로 웹사이트에서 CD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단체와 협력하여 전국 도장 및 WTF 19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CD를 배포할 계획이다.
원고를 의뢰받은 날. 여의도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유도원을 지나게 가게 됐다. 원래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유도의 중앙도장이었다. 일제시대인 1918년 9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고또칸조선지부(講道館朝鮮支部)을 시작으로, 해방이후에는 유도의 중앙도장인 재단법인인 한국유도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1972년에 대지 2,200평에 지하1층 지상2층의 688평규모로 여의도로 이전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그 후 현대식 건물로 여의도스포츠센터 등의 수익사업 등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국기원과 여의도로 이전한 한국유도원의 현재 모습은 크게 다르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인의 중앙도장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유도원은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서 국기원은 또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제2의 도약을 진행중에 있다. 바로 법정법인에 대한 과제다.
하지만 이 법정법인을 놓고 태권도인들의 찬반논쟁은 커지고 있다. 모두 이유가 있고,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논쟁이 소모성 논쟁으로 그치지 않길 바라며, 태권도의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
이에 본고는 국기원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정부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태권도진흥법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태권도정책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태권도중장기계획수립과 국기원의 기본운영방향을 살펴 보았고, 정부의 추진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2. 정부의 태권도 정책
1) 태권도중장기계획수립
200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중장기전략(5개년:‘09~’13)을 수립하였다. 이 전략을 세운 이유는 태권도가 태권도 단체 등 민간차원에서 세계화를 추진하여 왔으나, 중국․일본 전통무예의 세계 진출과 이종 격투기의 등장 등으로 인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다각적인 대책의 필요성 때문이다. 또,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시행(2008.6.22)으로 정부의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된데 있다.
〈그림-1〉을 살펴보면, ‘세계인의 태권도(태권도의 가치공유)’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205개국에 진출해 1억명의 수련인구로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 태권도의 자생적 기반 강화, ▷ 학교 및 사회교육 활성화로 저변 확대, ▷ 태권도 공원 조성, ▷ 단체의 미래 지향적 역할 및 구심력 강화, ▷ 관련 산업 연계(문화산업 등) 지원, ▷ 종주국 위상 강화 및 태권도 세계화 라는 6대 과제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제는 국기원만이 해당되는 전략은 아니다. 국기원을 비롯한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공원, 각 학교, 해외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태권도를 상품화(산업화)하고 지원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의 정책수립은 태권도단체들중 어느것 하나 소외될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2) 국기원 기본운영방향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기원에 대한 기본운영방향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총본산이자 종주국 위상을 상징하는 기관으로 일반 단체와는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법정법인 출범 계기로 국기원은 조직과 운영 모든 측면에서 구태를 벗고, 세계 태권도의 방향을 제시하는 구심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대 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태권도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국기원의 위상에 걸맞는 강도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고,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국기원의 임원은 전체 태권도인으로부터 존경받고 도덕성과 권위있는 인물로 선출되어야 하며, 태권도 정신과 철학을 국제적 수준에서 정립하고 전파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할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태권도진흥법 제정(‘08.6.22 발효)」,「태권도진흥기본계획 수립(’08.9.4 발표)」 등으로 국기 태권도 재도약을 위한 토대는 마련되었다.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은 세계 태권도의 본산으로서 국기원의 비전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 해외 승단시스템 투명화 및 단증 발급절차 일원화
- 세계 태권도인의 네트웤 구축
- 각종 학술대회, 세계 태권도 국제포럼 개최 등
이를 위해 우선 국기원 정관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기원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되는 법인일 뿐만 아니라 법인대표는 정부승인을 받아 취임하는 직위이므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재검토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기원 조직운영체계 개편 및 상근/비상근 직위 조정
○ 국기원장 선임절차 강화 : 장관 보고사항으로 변경
○ 결격 사유 있는 임원의 선임 제한
또, 그간 문제가 되었던 국기원의 역할에 대해 <국기원 운영 개편 및 ‘일하는 조직’ 구축(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가 세계 태권도계를 선도할 ‘일 중심’ 시스템 구축이다.
올림픽 영구종목 등 태권도 세계화와 무도 태권도의 거점 구현과 국내․외 태권도 정신․기술을 연구․교육․보급하는 세계태권도 중앙도장 기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업무의 분권과 전문화를 갖게 하는 것으로, 이사장(비상근) : 이사회 총괄, 최고 의결기구, 원장(상근) : 국기원 집행 총괄, 대외적 대표기관, 연수원장(상근) : 원장 겸임 금지(‘세계태권도 아카데미’ 구현), 국기원 연구소 기능 확대( ‘세계태권도 중앙도장’으로서 태권도 정신․기술의 체계적인 연구․보급를 추진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국기원은 심사비 위주의 사업에 일관해 왔다. 민간단체로서 지금의 태권도를 만들어 간 역할에 대해 정부는 인정해야 할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 이것을 인정하고 정부는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 사범파견, 신기술개발, 사범인재개발, 태권도외교 등은 국기원이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힘들고, 이에 따르는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또 그동안 국기원이 해외지원활동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적극적인 해외파견이 부족했던 것을 인정해야 한다.
두 번째는 비전과 권위를 갖춘 임원을 선출하겠다는 의지다.
국기원 임원은 전체 태권도계에서 존경받는 도덕성과 권위를 갖추고, 태권도 정신과 철학을 정립․전파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원에 대한 엄격한 결격사유를 적용하고, 외부 인사 영입 허용 등 개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태권도는 물론, 문화․경제․법조계 등 전문가그룹을 적극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국기원의 이사회 기능에 대한 활성화 측면에서 그 역할을 충족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사회의 인맥을 통한 임직원이 선발되면서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이사회의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장애라는 비판이 있었다. 무능하고 나약한 이사회가 결국은 국기원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그 결과 중심축을 잃어버린 채로 국기원이 흔들리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사회는 국기원의 목적사업에 적합한 영역의 전문인력을 영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태권도가 종주국으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종주국 태권도를 살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 번째는 태권도인의 정신적 구심체로서 화합형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소수의 주류 태권도계를 대변하는 기능에서 탈피, 계파와 국가를 초월하는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체로 전환하고, 권위있는 원로와 참신하고 능력있는 신진이 조화된 협력적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기원 내 국내외 태권도원로로 구성된 ‘원로회’를 구성해 권위있는 자문조직을 신설하고, 세계 태권도인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류/비주류를 망라하는 국내․외 태권도인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 포럼 및 각종 학술행사의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3. 정부의 추진사항
국기원은 197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태권도진흥정책에 적극 찬성하여 2008년 6월 22일 발효된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진흥법)에 의거해 법정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중에 있다.
2006년 2월 15일 정세균의원 등 130명 의원들에 의해 발의될 당시 태권도진흥법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한 태권도진흥재단만이 태권도단체로 지정되어 있었고, 국기원은 제외되어 있었다.
당시의 법률은 태권도공원조성을 위해 설립한 태권도진흥재단이 국기원의 목적사업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법조항이 있어 태권도계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정되었다. 하지만 1개월 이내에 정관수정 후 승인을 받게 되어 있는 태권도진흥법을 이행하지 않은 채 국기원은 현재 위법상태로 접어 들었다.
법제정 초기 문화관광부는 국기원에 대한 간섭이 까다롭지 않았다. 그러나 법제정이후 엄운규원장 체제 2년동안 국기원에는 내분이 있었고, 갈등이 커지는 과정에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대한 적용여부에 대한 논쟁도 있었다. 정부는 태권도진흥법상 법정단체가 되면 공공단체로서 당연한 법적용이라고 보고 있다. 국가 공무원법 적용은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5년 이상 지나지 않은 자 등의 조항이다.
현재, 정부의 입장은 이사장만을 승인하고, 국기원장은 태권도인이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확고한 입장이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법 집행은 정부의 가장 큰 책무’라는 입장이다. 태권도진흥법이 시행된지 1년 6개월이 넘도록 국기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위법' 사항이며, 주무부처의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
최근 2009년 11월 20일 정병국 의원(한나라당) 등 22명이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 법률안)’ 발의하고, 같은해 12월 31일 이 개정법률안은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하고 의결을 남겨놓은 상태다.
핵심 개정 법률안을 보면,
○ 19조 6항에 단서 신설: 국가공무원법 제 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임원이 될 수 없다.
○ 3조 5항에 단서 신설 - ‘이 법 시행 당시’를 ‘이 법 최초 시행일(2008년 6월 2일) 당시’로 변경하고 이 법의 최초 시행일이 경과한 후 사퇴하거나 새로 선임된 임원은 자격이 없다
○ 3조 ‘6항’을 신설 - 이 법에 따른 최초의 이사는 제 5항에서 정한 임원을 제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태권도 관련, 기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0인 이내의 인사들로 위촉하여 구성된 법정법인설립이사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하도록 하되, 그 임기는 추천위원회에서 선임된 날부터 기산한다.
이러한 정부의 입장은 정부의 지원, 공공단체로서의 공정성이 있는 인사, 국기원의 가치 향상 등에 있다. 이러한 입장은 현재 태권도중장기발전계획수립과 태권도의 가치 등이 자칫 하락되면 국가적인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것은 이미 법률에 의해 정부가 태권도를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려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국기원의 위상과 특수법인의 공익성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또, 정부는 40년간 민간단체로서 태권도인들이 이끌어 온 국기원에 대해 운영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임원의 인사권과 예산 등의 승인권을 갖는 정부 산하기관 단체들과는 달리 국기원은 이사장 선임에 대한 ‘승인'만을 하게 되며, 태권도인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만 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4. 논의
이후 6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뿐만이 아니라 체육또한 눈부신 성장을 가져 왔다.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태권도역시 국기태권도로서 전세계인이 사랑받는 무도스포츠로 성장했다. 여기에는 일선 도장 지도자들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행정관료 출신인 김운용 1인체제에서 집중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도 한 몫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와 태권도는 뒤돌아볼 겨를 없이 쉼없이 달려 왔다.
당시에는 전문인력도 부족했었고, 급성장하던 중이라 우선 내 주변의 가까운 곳으로부터 인력을 충원했었고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시에 잘따르고 순응하며 그저 열심히만 하면 인정받던 시절이었다. 이 때문에 수위로 입사했거나, 운전기사로 고용되었어도 그 능력의 여부와 관계없이 상사의 뜻에 잘 맞으면 과장-부장-임원으로도 승진이 가능했었다. 우수한 인재나 회사의 경쟁력 보다는 자신을 추종하는 인맥을 구축하여 그 헤게모니를 계속 유지해 가는 것이 최우선의 방법이었다. 10년후 100년후의 미래보다는 살아있는 동안 그런 영향력을 행세하고 싶어 하는 출세지향주의자들과 졸부들이 기세 등등 하던 그런 사회였었다. 특히 관료들과 공공성을 갖추어야 하는 기관들도 마찬가지였다. .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쉼 없이 달려 온 길을 잠시 멈추고 제2도약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의 우루과이라운드(UR)와 IMF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돌아보게 한 소중한 교훈을 주었다.
쉼없이 달리다 보니 시스템에 있어 많은 문제가 있었고, 급속한 성장 뒤에 따르는 각종 사회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홍역을 앓기도 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혁을 꾀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리 사회와 마찬가지로 태권도계도 인맥을 동원하고, 수직적인 조직을 통한 획일적인 사업 등으로 태권도를 성장시켜왔지만, 지금 변혁의 과정에서 홍역을 앓았고, 지금도 앓고 있다.
지금 정부는 태권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국민의 세금을 태권도에 지원하려 하고 있다. 국민의 세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매우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국기원에 인적쇄신과 경쟁력 있는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국기원은 이 현실에 갈등을 빚고 있어 많은 태권도인들은 혼란스럽다.
태권도진흥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국기원은 변화하는 모습이 없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는 국기원이나 태권도에 대해 “어떤 이유로 국민의 세금을 쓸 수 있을까?”에 고민하고 있다. 지금 국기원이나 태권도 관계자들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 학교가 어떤 조직이고, 어떠한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내가 낸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자녀의 학교가 부적절한 상태라면 학부모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국민의 세금으로 국기원을 지원하게 될 경우 국기원에 문제가 있다면 도장을 보내는 학부모의 마음도 같을 것이다. 이것이 예산을 집행하는 정부의 마음이고, 세금을 내는 국민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사회는 해방이후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공신들이 있었다. 1980년대 후반까지 국내 기업에서 근무했던 공채 1기, 2기들, 대기업의 간부들은 한국경제를 만들어 가던 1등 공신들이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라운드(UR)와 IMF이후 위기를 맞았다. 시대적 상황에 맞는 경쟁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인적쇄신이 이루어졌고, 이들은 하나 둘 회사를 떠났다. 이미 우리사회는 1등공신으로 인정하였지만 미래를 위해 인적쇄신의 요구는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 들여야 했다. 시스템이 경쟁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국기원은 그동안 심사, 지도자 양성, 인사제도와 국기원내의 관행적인 업무시스템이었다. 국기원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태권도계나 정부에서 요구하는 인적쇄신이 필요하다. 이사회 기능, 원로로서의 역할, 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자체 인력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력을 확충하는 인력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태권도가 무형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쟁력을 갖춘 국기원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근거를 들어 정부는 이사회의 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인적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인력과 목적사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는 전문인력의 등용, 그리고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 등의 인력개발을 통해 인적자원을 고도화시키려는 노력을 해보자는 것이다.
5. 나오는 글
정부는 지금 국기원의 인사를 바라보는 입장을 “누구든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법제정이후 태권도계의 인사들에 대해 태권도의 발전에 공로는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제정이후 헤게모니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그 책임을 지금의 국기원에 부여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국기원의 경쟁력은 사람과 의사결정의 문제에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기원의 인적시스템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브랜드로서 가치가 높으며, 해외태권도시장은 앞으로 수많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세계인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기원의 해외지부에 대한 논의도 확대되고 있다. 국기원이 위상을 찾지 못하고 해외지부를 만들고 기능을 강화할 수는 없다. 국기원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외지부도 안정된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다.
또, 많은 대학에서 태권도학과가 개설되어 있어 태권도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태권도산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못한다면 실업자로 전락될 수 밖에 없다. 이 미래의 태권도 인재들을 진출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위해서라도 올바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고도의 인적자원을 만드는 것은 인적시스템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기 이전에 국기원이 우선 개혁했어야 했다. 이것이 곧 태권도인의 자존심이고 태권도인의 상징인 국기원의 가치를 높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지금도 진행과정이므로 늦지는 않았다.
끝으로, 최근 우리 사회에서 항상 거론되는 “법보다는 상식이 위에 있다” 라는 말이 있다. 법을 집행해야 하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은 당연한 책무다. 또 태권도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상식을 주장하고 있는 국기원의 입장도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상식이 법위에 서기 위해서는 상식이 아닌 것을 상식이라고 해서는 안될 것이며, 상식다운 상식을 제시해야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태권도인 모두가 국기원이 설립되었던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당시 관(館)중심의 태권도인들이 한데 뭉쳐 태권도를 정립하였고, 국기원이라는 구심점 속에서 세계화가 되었듯이, 지금 국기원은 정부와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해하고 제2의 도약을 설계했으면 한다.
종교에만 성지순례가 있는 것이 아니다. 태권도에도 성지순례가 있다. 이제 곧 시작된다. 세계 190개국 7천만 태권도 인들의 성지 대한민국. 태권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에 태권도 전용열차가 탄생한다. 조만간 ‘태권열차’를 타고 태권도 주요 명소를 관광하게 될 전망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롯데관광개발주식회사(회장 김기병), (주)G.Wells(대표이사 이상훈)와 2월 8일(월) 오전 11시 태권도진흥재단 회의실에서 『태권도 관광사업(세계태권열차 태권도성지 순례단 프로젝트)』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권도공원 조성 및 진흥을 담당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11일 ‘세계태권열차 태권도 성지 순례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관련 기업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권도 관광사업’은 롯데관광개발주식회사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서 개발한 ‘태권열차 타고 태권도 성지 순례’라는 주제로 태권도 관광 전용열차를 타고 서울, 전주, 무주 등지를 순회하게 된다.
이 관광열차는 태권도 수련, 템플스테이, 태권도공원 조성지(무주) 방문, 태권도공연 관람, 한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상품으로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미주, 동남아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관광사업’을 통해 심신수련과 한국전통문화, 태권도관련 다양한 컨텐츠 등을 체험하기 위한 국내ㆍ외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홍보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와 태권도공원 개장 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참가 선수단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있다. (사진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지구촌 태권도 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금메달을 놓고 격전을 펼치는 대회가 아니다. 종주국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를 통해 만나게 된 세계 태권도인 간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서다. 3일 전주서 개최된 ‘제3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가 오는 10일 무주에서 막을 내린다.
이 행사는 2013년 완공 예정인 태권도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2007년 첫 개최됐다. 따라서 이 행사는 태권도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외국인 태권도 수련생들에게는 종주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태권도 경기는 8일부터 무주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크게 엘리트와 아마추어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A매치는 주니어 10체급과 시니어 8체급으로 열린다. 상대적으로 기량이 우위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 대표는 체급당 1명으로 출전을 제한한다. 외국인 대표들은 무제한 출전이 가능하다.
순수 생활스포츠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아마추어 태권도 동호인들의 대회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체급별 여러 조로 편성하여 가능한 많은 참가자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익스트림 마샬아츠와 품새, 태권체조 경연대회도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루엔자(신종플루) 검역을 실시했다. 세계 각국에서 행사에 참여한 만큼 검역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선수단도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 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참가단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과 전북 내의 주요 명소를 관광한다. 한마디로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세트라 할 만하다. 참가 선수단은 전주 한옥마을, 국립전주박물관, 전주 역사박물관, 새만금 전시관, 격포해수욕장, 내장산, 정읍사 등을 관광한다.
이어 대회 폐막에 맞춰 태권도공원 전망대와 반디랜드, 무주구천동, 무주향교 등을 방문한다.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태권도 뮤지컬 공연도 관람한다. 문화체험 이외 종주국 태권도 명인들에게 겨루기와 품새 특별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경남 태권도협회란 궁금해서 전화하는 학부모에게 당신 몇살이야 라고 반말짓거리를 하는 곳인가요?
살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전화한 학부모에게 이여자 저여자 해가며 안한말까지 뒤집어씌우며 시비걸려고 전화했냐고, 내가 왜 당신에게 사과를 해야 하냐고 오히려 너무도 당당하고 뻔뻔스럽게 말을 하는 곳인가요. 이름과 직책을 물어보니 가르쳐주지 않는걸보면 뭔가 구린게 많은 곳인가요?
우리 아이들이 태권도를 계속배워야 하나요. 도대체 태권도의 정신은 경남태권도협회만 비켜가나요?
경남 태권도협회란 궁금해서 전화하는 학부모에게 이여자 당신 몇살이야 라고 반말짓거리를 하는 곳인가요? 살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전화한 학부모에게 이여자 저여자 해가며 안한말까지 뒤집어씌우며 시비 걸려고 전화했냐고, 내가 왜 당신에게 사과을 해야 하냐고 오히려 너무도 당당하고 뻔뻔스럽게 말을 하는 곳인가요? 이름과 직책을 물어보니 가르쳐주지 않는결보면 뭔가 구린게 많은 곳인가요?
우리 아이들이 태권도를 계속 배워야 하나요. 도대체 태권도의 정신은 경남태권도협회만 비켜갔나요?
2013년 준공목표, 올해 태권도의 날 기공식
건립공사 시공사로 '삼성물산 컨소시엄' 선정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사실은 모두 아시죠? 그런데 188개국 7천만 수련인구가 수련하는 태권도의 중심인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변변한 전용 수련 공간 및 역사를 찾아볼 수 없는 형편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피부에 크게 닿지 않았습니다. 막상 외국 제자들을 한국에 가게되면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런 가운데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브랜드가 될 ‘태권도공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 작업이 계속되다 최근 공원을 건립할 시공사가 선정돼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태권도공원 전체 기본설계도]
[국제 태권도 전용 경기장 - 체육관]
[위에서 오른쪽으로 태권도존, 명인관, 태권도연구소, 연수원, 전망대]
공원 건립공사(턴키)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게 됩니다. 태권도공원을 음양오행을 통한 5개의 주제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주제공간을 도입(Body), 수련(Mind), 전통(Tradition), 자연(Nature), 명상(meditation)으로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대상의 굽이치는 지형을 따라 태권도 품새의 의미와 형상을 담은 ‘9곡 8경’의 경관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태권도 품새의 발차기 상징 아이콘 및 민족 고유의 문양인 ‘삼태극’을 새로운 건축공간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건립공사의 시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한 턴키방식으로 발주규모는 약 1천984억 원 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현대 컨소시엄과 대우 컨소시엄 등 쟁쟁한 업체들이 참가해 100일 동안 설계한 작품을 조달청이 3주간 심사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 것입니다.
건축분야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깊이 있는 평가를 못하겠네요. 다만 설계에 태권도와 한반도, 동양의 정신을 담고자 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공원이라고 할까요. 방문자가 주제공간을 둘러봄으로써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이해 할 수 있도록 건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태권도특별법에 근거하여 전라북도 무주군에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성사업과 차후 관리운영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진흥재단)이 맡습니다.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확정해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조성사업이 전 세계 태권도 인들의 염원을 담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공원 조성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재고와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큰 관심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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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 생각보다 논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 역사관련 서적에는 최홍희 총재를 두고 많은 논쟁을 봐왔었습니다.
2010/12/18 01:50분명 태권도 역사 논쟁은 오늘날에도 매우 뜨겁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가려내는 것은 세계화된 태권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아닐까 염려스럽습니다. 하루 빨리 학자 분들께서 역사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ITF와 WTF가 다른 노선을 걷고 있지만, 결국 두 기관이 추구하는 것은 태권도입니다. 서로가 상생을 하고 교류하고 훗날 통합하는 것이 진정 태권도를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태권도 공원에 조성될 명예의 전당에 최 총재님을 임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혹은 껍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들은 자연 케이스에 완벽하게 맞도록 제작되므로 보호 장구 이런 종류의 고유 모델 것입니다. 당신은 공급 업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그들이 당신의 노트북을위한 경우에는 타사 장소를 통해, 그러나 그 모든 노트북은이 시장에서 지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에, 귀하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2012/01/13 07:50이 멋진 게시물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05 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