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회에 참가한 태극권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태권도조선)
지난 6월 1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리베라 호텔)에서 태극권 콘서트가 열렸다.
태극권 콘서트? 그렇다. 태극권 콘서트.
좁은 의미의 콘서트, 즉 음악연주회는 아니었지만, ‘세계태극권명가시연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 대만, 일본, 프랑스의
내로라하는 태극권 고수 14명이 한 자리에 모여 태극권 시연회를 벌였다. 가히 최고 수준의 태극권 콘서트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사실 태극권의 특성 상 무술 시연 중에는 항상 배경음악이 깔려나오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태극권 고수들은 서억중(徐憶中) 중화민국정자태극권연구회 이사장, 황유성(黃裕盛) 세계태극권연맹총회 주석, 진정의(陳政嶬)
싱가포르 덕무체육회 창립회장, 조유빈(趙幼斌) 중국 시안(西安) 영년양식태극권학회 회장, 양지방(楊志芳) 한단(邯鄲)시 무술협회 태극권위원회
주석, 마위환(馬偉煥) 홍콩 양식태극권총회 창립회장, 윌리엄 넬슨 프랑스 정자태극권연맹 회장, 쿠리사키 케이코 일본국술총회 회장 등이다.
솔직히 태극권 전문가가 아닌 기자로서는 이들이 어느 정도의 고수들인지 감을 잡을 수는 없었다. 적어도 시연을 보기 전까지는.
이들 태극권 고수들의 시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양식태극권, 진식태극권, 정식태극권, 형의권, 태극검(劍), 태극도(刀), 태극창(槍),
추수(推手) 등이 차례로 시연됐다. 태극권의 정수를 느껴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자리였다.
이날 이들 태극권 고수들의 시연은, 아름다웠다.
‘아름답다’라는 형용사가 어울일 수 있는 무술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이다. 태극권의 시연을 찬찬히 감상해보면, 굳이 태극권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마치 고전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다하더라도, 모차르트나 브라암스의 음악을 듣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무술기자로서 감히 말하건데, 이러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태극권 시연을 국내에서 감상할 수 기회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이번 태극권 시연은 그 흔하지 않은 기회 중 하나였다.
이날 각 국의 태극권 고수들이 모인 것은 한국 태극권, 특히 양식 태극권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찬 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의 태극권
국내 보급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이찬 회장은 대중적으로도 가장 많이 알려진 태극권 지도자의 한 사람이다. 수년 전 국내 유명 탤런트인 이미연씨가 출연한 한 광고에서
태극권을 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 이 때 이미연씨를 지도한 사람이 바로 이찬 회장이다. 현재는 국내에도 태극권도장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 활발하게 태극권 지도에 나서고 있는 태극권 지도자 중 몇몇은 이찬 회장으로부터 태극권을 배운 제자이기도 하다.
태극권을 비롯해 태권도, 소림권, 당랑권 등을 섭렵하던 이찬 회장이 마침내 태극권에서 길을 찾고 본격적으로 태극권을 보급하기 시작한지 만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 동안 이찬 회장과 연을 맺었던 각 국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바로 이번 시연회다.
태극권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무술들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내세우기는 하지만, 사실을 말하면 그런
것만은 아니다. 70대의 노인이 킥복싱이나 레슬링을 20대의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극권은 그것이 가능하다. 오히려 그러한 점이 태극권의 장점이다. 나이를 들수록 더욱 ‘그림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에도
유용하다. 태극권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보고들이 있다.
이찬 회장은 “태극권의 장점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지요.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태극권 수련인구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고 말했다.
이찬 회장은 그러면서 한마디를 덧붙였다.
“일단 태극권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배워보시면 태극권의 좋은 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태극권을 조금이나마 배워본 경험이 있는 기자는 이찬 회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태극권, 한번 배워보시기 바란다.
[* 이 글은 태마시스 팀블로거가 작성한 것으로 필자가
소속된 태권도조선에 먼저 게재 되었음을 알립니다.]
이것은 나를 위해 정말 좋은 읽습니다. 당신은 내가 본 가장 멋진 블로거 중 한 것을 동의해야합니다. 이 유용한 정보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내가 찾고 있었 그냥 뭐되었다. 나는 확실히이 블로그에 다시 올게요! 나는 얼마 전에이 블로그에 북마크하기 때문에 유용한 컨텐츠와 나는 실망하지되지 않을테니까.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절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또한 최고의 상태에서 노트북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 하나의 컴퓨터의 상단을 통해 일치하는 하드 플라스틱 타입 소재의 경우, 혹은 껍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들은 자연 케이스에 완벽하게 맞도록 제작되므로 보호 장구 이런 종류의 고유 모델 것입니다. 당신은 공급 업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그들이 당신의 노트북을위한 경우에는 타사 장소를 통해, 그러나 그 모든 노트북은이 시장에서 지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에, 귀하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중국무술이 국내에서는 그리 인기가 없어 보인다. 긴 역사와 민간무술로 발전해 지금은 전세계 무술계의 가장 많은 수련생을 확보하고 있는 태극권 역시 국내에서는 소수의 수련생들이 집중해서 수련하거나, 건강을 위한 임시 프로그램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양가태극권의 Yang Chengfu
왜그럴까?
중국대륙에는 수많은 민간무술들이 존재했고, 그 민간무술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에 의해 보존되거나 유지되었다. 중일전쟁이후 국민당이 공산당과 내전이후 대만으로 갔다. 일부 유명한 무술인들은 대만으로 가 활동하며 '국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이들은 국내에도 많은 화교들이 인천과 여러 서변(국내에서 서해안주변 지역) 등에 정착하면서 일부인들이기는 하지만 중국무술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국내에 화교로 활동하던 중국인들은 대부분 무술을 생업으로 하기 보다는 중국집과 같은 중화요리점을 운영하거나 다른 상업을 통계 생계를 꾸려갔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해방이후 국내 유입은 우리에게도 적잖은 무술에 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미 개화기뿐만이 아니고 일제시대의 광복군들도 중국대륙에서 무술의 영향을 받았었고, 대만을 통해서 받았다.
현재 한국무술사에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지고 있는 근대 무술의 영향력이 만주, 대만, 일본이라는 세 지역에서 활동하던 국내인들의 무술수련경험과 해방이후의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은 국내에 상륙한 중국인들에게 의해서다. 이와더불어 일본에서 유입된 유도나 검도, 가라테의 무도도 있다. 중국의 무술은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기술, 다양한 문파로 구분돼 어찌 보면 산만하다는 느낌이 있다. 반면에 일본무도는 해방이후 군사정부시절에 적합한 직선적이고 군대무술같은 획일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양면성을 해방직후 직면한 국내 무술계는 중국의 문화혁명과 더불어 중국무술에 대한 인식보다는 일본무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또, 대한체육회에서 일본무도인 유도와 검도를 적극 수용하면서 중국무술에 대해서는 쿵후라는 이름으로 도장이나 보여주기식의 쇼로 치부된 것으로 보인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우슈가 정식종목으로채택되었지만, 국내 우슈계는 지금도 불황이다. 많은 무예단체들이 제도권에 들어가면 금방 대중화되고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우슈의 이러한 문제는 우리 무술계에서의 경험들이 중국무술에 대해 쉽게 접근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협회라는 개념보다 다양한 문파를 지닌 중국무술의 특성상 우수협회라는 통합적 개념의 무술협회의 운영이 어려운데 있다.
이렇다보니 보급의 과정역시 문파중심이거나 인물중심으로 전수되는 과정속에서 대중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하다. 또, 중국이 개방되면서 어설프게 중국에서 1주일 혹은 길게는 1개월정도 수련하고 국내에 돌아와 활동하는 지도자들때문에 지금도 중국무술이 왜곡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본다.
과연 중국무술이 보잘것 없는 무술일까?
무술은 역사와 함께 변용되고 그 내적 가치가 극대화된다. 이런 면에서 중국무술들은 그 역사가 어느 무술보다 길다. 다양한 유형들이 존재하기도 하고, 수많은 시대적인 상황때문에 변용되기도 했지만 우수한 중국무술의 문파들은 그 내면의 철학과 사상이 깃들여져 있다. 특히 몸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몸을 이해하는 학문으로도 불린다.
최근 동북아 무술을 통합적 개념으로 보자는 주장이 학계에 많이 등장한다. 같은 문화권에서 무술이 발전해왔다는 근거에서 나온듯 하다. 또, 신생무술들은 시대에 따라 변용되어 새로 만들어진 것들이라면, 그 과정속에는 한, 중, 일 무술들의 다양한 기법과 수련방식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동북아 무술의 통합적 개념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최근 전통무예건, 중국무술이건, 일본무도건 모두가 불황이다. 하지만 이 무술들에 매료되어 있고, 깊이 있는 지도체계를 갖춘 도장들은 도장이탈이 크지 않다. 어떤 무술이건 어느나라 무술이건 내 몸에 맞고 몸을 이해하는 무술이라면 생명력은 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무술을 이해 못한다면, 우리 무예도 이해하지 못한다. 일본무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역시 우리 무예를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관점에서 무술을 공부하거나 수련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무술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현재 종합 격투기의 유행은 많은 무술들을 대련의 장으로 끌어내고 있죠 그런 상황에 봉착하는 많은 무술들이 자신들의 형태를 잃어 버리고 맘니다. 싸움에서 승리를 이끌기 위해선 그런 형식들이 다 무너지고 마는거죠. 이렇게 투기와 접목 하였을때 중국 무술의 형태의 무너짐은 다른 나라 무술 보다 심하죠 그래서 중국 무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사용 되는 중국 무술은 오히려 중국 무술의 다양한 형태가 많은 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영화를 보면 액션의 아름 다움은 아직 다른 나라 무술이 따라오기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무술의 다른 한 면인 자기 수양의 면에서 보면 일본의 무술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무술은 실전성을 잃어 버리면서 자기 수양의 면을 많이 강조하게 되어 무도라는 말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무술에 관심이 좀 있다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았을 질문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술이 무엇이냐'는 것이 있다.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술이 무엇일까? 과연 그런 것이 있기는 할까? 기존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무술들 중에서 꼽는다면 어떤 무술이 가장 강할까?
태권도를 하는 사람들은 태권도가, 유도를 하는 사람들은 유도가, 복싱을 하는 사람들은 복싱이 가장 강하다고 말들을 한다. 물론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어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붙어보면 될 것 아닌가? 그래서 생긴 것이 바로 현대 종합격투기의 원조이자 메이저리그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UFC의 등장은 가히 '무술사의 혁명'이라고 부를 만 하다. 이제 꿈은 현실이 되었다. '내가 이기네, 네가 이기네'하고 말로만 떠들던 무술들이 8각의 철망 안으로 들어왔다. 유도, 가라테, 레슬링, 무에타이 등 각 무술들의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수련해온 무술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뤘다. 초창기의 UFC는 현재와 같은 종합(綜合)격투기가 아닌 이종(異種)격투기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이 때가 더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어쨌건 대회가 이어질 수록 승부가 가려졌다. 최강의 무술이 등장한 것이다. 그런데 '주짓수(柔術)'란다. 주짓수? 주짓수가 뭔가? 이때만 해도 무술전문가들에게 조차 생소했던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호이스 그레이시(브라질)라는 선수가 유도, 레슬링, 가라테, 무에타이의 고수들을 판판이 꺾어 버리니, 세상에 놀래도 이만 저만 놀랠 일이 아니었다. 그 이후, 주짓수는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켰고 현대 종합격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무술로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
UFC70 가브리엘 곤자가 vs 미르
현재의 UFC는 이미 이종격투기가 아닌 종합격투기가 되어, 하나의 무술만 가지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찾아볼 수가 없다.
최소한 두세 가지의 주특기를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대회에 나올 만 하다고 하겠다. 내가 잘 하지는 못해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른 무술을 배우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이종격투기가 점차 종합격투기로 발전하면서, 최강의 무술로 잠시 군림했던 주짓수는 권좌에서 물러났다.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제 종합격투기의 팬들은 '가장 강한 무술이 무엇이냐'는 것 보다는 '가장 강한 자가 누구인가'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종합격투기의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하나의 무술만을 강조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근본이 된 무술을 강조하며 그 무술의 아이콘처럼 자리잡은 선수도 있기는 하다. 추성훈(유도)이 그렇고, 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료토 마치다(가라테)가 그렇고,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삼보)도 이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표도르가 최강의 선수라고 인정받는다고 해서, 삼보가 최강의 무술로 평가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삼보가 훌륭한 무술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왜 삼보는 강한가가 아니라, 왜 표도르는 강한가이다. 절권도를 수련한다고 해서 누구나 이소룡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 다들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의 무술을 꼽는다면, 어떤 순서가 될까? 종합격투기에서의 성적을 참고로 해서 말한다면, 주짓수, 무에타이, 레슬링 정도의 순서가 아닐까?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해서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생각을 한번 뒤집어 보자.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술이 아니라, 가장 약한 무술을 꼽는다면 어떨까?
전 세계의 수 많은 무술들을 강하다는 기준을 놓고 일렬로 세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흔히 '저 무술은 무술로서의 가치가 없다' 거나, '짜고 치는 것'이라거나 '형태에만 치우쳐 무술보다는 무용에 가깝다'는 혹평을 듣는 무술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중국무술 중에서는 태극권(太極拳), 일본무술 중에서는 아이키도(合氣道)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유감스럽지만 한국의 국기라는 태권도도 약하다는 평을 받는 무술 중 하나다.
우선 태극권은 무술이라기보다는 체조에 가깝다는 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중국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보급한 간화24식 태극권을 보면, 그런 평가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격투의 상황을 전제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호신을 목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건강의 차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는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태극권도 종류가 많아서 곡선적이고 부드러운 양식태극권이 있는 반면에 직선적이고 강해보이는 진식태극권도 있다.
게다가 태극권의 고수가 보여줄 수 있다는 발경(發勁)은 그야말로 무술의 최고봉이 다다를 수 있는 경지라고 말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종합격투기의 역사에서 태극권을 주력 무술로 출전한 선수는 전무하며 앞으로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흔히 하는 말로, 싸움이나 격투를 잘하기 위해 태극권을 배우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키도에 대한 평가도 비슷하다. 아이키도의 경우에도 유파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보여지는 아이키도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마치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공격과 방어가 시연되더라도 미리 짜놓은 각본에 따라 넘어가주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아이키도는 한국의 합기도처럼 주먹이나 발차기 등의 타격기술을 수련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도무지 실전에서는 '먹힐 것' 같지 않아 보인다.
2007년 소림사에 방문했을 당시 소림무술의 진수를 엿볼 수 있었다.
태극권의 발경처럼 아이키도에서는 '합기'라는 신비한 기술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합기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봤다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또 합기를 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가 실전 대련에서 망신을 당한 경우도 실제로 있었다. 합기를 한다는 것은 장풍을 날린다는 것처럼 허황되게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태권도의 경우에도 다른 무술들과의 대결에서 적어도 공식적인 대회에서만큼은 성적이 저조하다. 성적으로 치면 낙제를 면치 못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현재의 태권도가 경기에 치중하다보니 일격필살의 정신은 사라지고 상대를 맞춰 점수따는 것에 급급하다는 비판은 어느 정도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가장 약한 무술을 꼽는다면, 태극권, 아이키도, 태권도 정도의 순서가 되지 않을까? 물론 이것도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해서 하는 것이다. 해당 무술을 열심히 수련하는 분들을 허탈하게 만들 의도는 없으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란다.
21세기 현대에 무술을 수련한다는 것의 의미가 단지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인 것은 아닐 터 이므로 취미로, 운동으로 한다면 남들의 평가는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물론 그래도 명색이 무술인데, 약하다는 평가를 받 으면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무도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종격투기 종합격투기는 이미 무도가 아니죠. 무도의 진정한 의미는 육체단련을 통한 자기수련이지 누구에게 강함을 증명하기 위함도 누구를 이기기위함도 누구와 싸우기위함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궁금해야 할것은 과연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정말 그무도의 진정한 고수들인가를 의심해 봐야합니다.
무도의 진정한 고수들은 누군가와 겨루는것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강함을 과시하는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함을 과시하고자 하는 사람을 수련이 덜된사람으로 치부하기도 하지요.
스스로를 단련하는 무도가 어느새 남의 눈요깃거리나 되어 어떤 무술이 강한가라는 쓸데없는 생각에 휩쓸려야 하다니 씁슬하군요.. 남을 이기는 자가 강한게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한겁니다.
이종격투기에 나오지 않는 진정한 고수 한사람이라도 만난다면 이런 것들 참부질없는 생각이구나 라고 생각할겁니다.
단기간 태권도를 배워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태권도 자체는 강한무술이라 생각합니다..단지 현재 너무 스포츠화 되고 경기에 치중하다보니 그렇게 된거라 봅니다...스포츠라고 해도 보통 사람보다는 또는 투기를 수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는 어느정도 격투능력을 가졌다고 봅니다.태권도 품새를 보면 하나하나가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의미가 들어있고 요즘은 그 품새가 그저 형식적인 동작으로만 치부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보급에만 신경쓰니 무술로서 태권도의 면모는 퇴화 된거라 봅니다. 태권도가 진정으로 무술이라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여타 대회에서 강함을 입증하는것도 필요 합니다. 단지 개인 수련만 하면서 심신운운 하는건 선비노름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올림픽에서는 올림픽에 맞게...격투기 무대에서는 격투기 무대에 맞게 수련을해야 합당하다고 봅니다..꼭 태권도 뿐만 아니라 열거한 무술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글쎄요...태권도 자체가 약하다는 말에도 설득력이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월간잡지 신동아에 주먹으로 이름을 날렸던 조창조씨를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는데 거기서도 태권도 발차기는 화려하기만 했지 실전엔 쓰지 못한다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태권도가 너무 경기화되면서 무술로써의 본질을 잃은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실전적이라고 평가받는 극진가라데와 태권도를 비교해봐도 두 무술 사이에는 기술적인 차이가 별로 없다는 데 있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태권도 자체가 약한 무술이라기보다는 수련과정이 실전이 아닌 경기 위주로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란 말이죠.....만약에 태권도를 가지고 무에타이처럼 대련을 시키면서 훈련시킨다면 (얼굴펀치 ok, 팔꿈치도 ok, 다리공격도 ok 등등) 아마도 최소한 입식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종합이야 타격기만으로 되는게 아니니 논외로 치고요...
지금같이 얼굴에 펀치공격도 못하고, 둘이서 통통 뛰다가 발차기나 한두번 내지르는 식으로 훈련 및 대련을 해서는 더 실전적으로 수련하는 다른 무술에게 통할리가 없자요...
[사진 - 1968년 미국 LA의 모 해변에서 이준구 사범(우)이 이소룡에게 얼굴 옆차기를 하자, 이소룡(좌)이 왼쪽으로 몸을 피하고 있다. 이준구 사범은 이 기념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동양 무술을 전 세계에 알린 액션스타 이소룡(李小龍, Bruce Lee).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6년이 지났다. 하지만 세계인들에게 그의 명성은 아직까지 여전하다. 내가 태어나기 7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나는 그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소싯적 엇박자 스텝을 밟으며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아~뵤”를 외치며 급소를 찔러 제압하는 영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소룡은 영화 <정무문, 1972>, <맹룡과강, 1972>, <용쟁호투, 1973> 등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쳤다. 무술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일약 월드스타가 된 그는 안타깝게도 1973년 <사망유희> 촬영 도중 급사했다.
이소룡은 소싯적 태극권을 배웠다. 성장 하면서 당랑권과 공력권, 영춘권 등 무술을 섭렵한다. 이후 그는 각종 무술들의 우수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절권도’라는 무술을 창시했다. 그러나 손기술에 비해 발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자신의 취약점인 발차기 기술을 보완하기 위하여 태권도를 배웠다. 이후 그는 전보다 위력적인 발차기 기술을 영화에서도 선보였다. 그가 주로 사용한 발차기 기술은 태권도의 ‘옆차기’ 기술이다.
이소룡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주인공은 미국에 초창기 태권도를 보급한 이준구 사범이다. 수년 전 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만난 이 사범은 이후 한국에서 필자와 재회한 자리에서 이소룡과 생전에 함께 대적하는 듯 한 흑백 기념사진을 선물했다. 그 사진은 1968년 LA의 한 해변에서 서로 무술을 수련하는 사진이었다. 이 사범은 이소룡과 인연을 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이준구 사범은 필자를 비롯해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종종 이소룡과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60년대 초반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이소룡과 인연을 맺은 후, 이소룡의 부탁을 받고 태권도 발차기 기술을 가르쳤다는 것이다. 각기 수련하는 무술이 다르지만, 무술 동료로 서로 존중하는 사이였다.
이소룡은 이 사범에게 배운 발차기를 꾸준히 연마했다. 그 후 옆차기 기술을 전 보다 더욱 위력적으로 발전시켜 자신의 특기로 만들었다. 영화에서도 이소룡에게 이 옆차기를 맞은 상대는 줄곧 나자빠졌다. 옆차기는 뒤차기와 뒤후려차기 등의 발차기 기술에 비해 현란하지 않지만, 타격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면서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위력적인 발차기다.
그럼 이소룡이 유독 옆차기를 주로 찬 것은 왜일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준구 사범이 여러 태권도 발차기 중에 특히 옆차기 기술에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태권도계에서는 “다른 관에 비하여 청도관(태권도는 초창기 청도관, 지도관, 무덕관 등 관을 중심으로 보급했다. 관이 통합되기 전에는 기술에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다)은 옆차기를 잘했다”며 “이준구 사범은 청도관 출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옆차기를 잘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렇다고 이준구 사범은 이소룡에게 옆차기만 전수하지는 않았다. 옆차기뿐만 아니라 돌려차기, 뒤차기, 뒤후려차기 등의 여러 발차기 기술을 가르쳤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사범이 옆차기를 보다 세심하게 가르쳤던지, 아니면 이소룡이 직접 수련하면서 실용적인 측면에서 옆차기를 다른 발차기에 비해 더욱 연마했을 수도 있다.
간혹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타 무술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비방성 글들을 많이 본다. 직접 체험, 수련하지 않고 눈으로만 그 무술을 이해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타 무술을 비하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는 게 내 생각이기도 하다. 어떤 무술에서든 배울만한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도 전설의 액션스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이소룡과 美 태권도 대부인 이준구 사범은 서로에게 각자 배운 무술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PS. 나는 요즘 이집트에서 가라테와 쿵푸에서 태권도로 전향한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지만, 종종 그들에게 가라테와 쿵푸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체험을 통하여 전에 몰랐던 양 무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태권도만 좋고, 태권도만 최고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철이 들고 나니, 참으로 부끄럽더군요. 태권도 이외 여러 무술들은 태권도가 배울만한 요소 한가지 이상들이 있다고 봅니다. 최고라고 자부하기 보다 타무술의 우수한 것은 겸허히 존중하고, 교류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이소룡이 자신이 하는 무술만을 인정하고 그것만을 고집했다면 지금까지 존경받고 사랑받는 무술인이 되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수련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타 무술의 좋은 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줄 포용력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는 무조건 타 무술을 비방하고 자신이 수련하고 있는 무술의 우월성만 고집하는 무술인들이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13억 중국인 가운데 92%를 차지하고 있다는 한족(漢族)이 실제 조사 결과 '유전학적으론 현존하지 않는 제3의 혈통'으로 나타났다.
'한족은 혈통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인 개념'이라는 통설이 학술연구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대학 생명과학학원 셰샤오둥(謝小東) 교수는 "순수한 혈통의 한족은 현재 없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중국 서북지역의 소수민족 DNA 연구 등을 통해 나온 것이다. 셰 교수는 "DNA 조사 결과 현대 중국인은 다양한 민족의 특질이 고루 합쳐진 것으로 어떤 특정 민족의 특질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한족은 중원(中原)에 살고 있다'고 생각돼 왔으나 이는 특정 시기의 한족을 주변의 다른 종족과 구별하기 위해 만든 지역적 구분일 뿐"이라면서 "이젠 한족을 그렇게 지역적으로 따져 정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춘추전국시대 현재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세워진 진(秦)은 소수민족인 '서융(西戎:서쪽 오랑캐)'이 주류였다는 것이다.
또 중국 역사에 나타나는 중원의 범위는 주로 현재의 산시(山西) 남부와 장쑤(江蘇) 서부 및 안후이(安徽) 서북부 등의 소수 지방을 포함한 허난(河南)성 일대였으나, 이곳에 거주한 사람들을 한족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중국인들은 또 자신들이 "염제(炎帝)와 황제(黃帝)의 자손(炎黃子孫)"이라고 주장하지만 연구 결과 황제와 염제의 발원지도 중국인들이 오랑캐로 치부해 왔던 '북적(北狄)' 지역이었던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 황제와 염제의 발원지는 모두 현재의 간쑤성과 산시(陝西)성에 걸쳐 있는 황토 고원지역으로 이 두 곳 모두 한족의 본거지가 아닌 것은 물론 주요 거주지역도 아니라는 얘기다.
셰 교수는 "연구 결과 오히려 중국 북부에서 남부로 이주한 소수민족 객가족(客家族)이 고대 중원인의 문화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들의 고어(古語), 풍속 및 습관에서 나타나는 역사의 흔적을 보면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중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사건의 배경은 오씨 태극권의 오공의가 스스로의 무술을 소개하면서 복서에게 이길 수 있고 의심스러우면 덤벼도 좋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바람에 백학권사 진극부가 발끈하여 붙게 된 싸움입니다.
이게 바로 짱골라들이 말하는 전설적인 세계최고수들의 대결..
앞으로 진짜 고수는 숨어있다느니, 강호를 떠나 은둔하고 있다느니 하는 말은 안 나오기 바란다...
1954년에 짱골라들 사이에서 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고수들의 대결 동영상... 평범한 사람들이 쥐나무술의 고수들이 실제 싸우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늘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고난 후의 사람들의 반응이 쥐나무술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는 등 황당한 반응 일색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명한 백학권사가 다른 문파의 태극권사와 벌인 대결은 한국영화 '품행제로'에서 전설적인 고교싸움꾼 박중필이 영화 후반부에 어떻게 싸우는지 보여주는 수준의 '쌈박질'이기 때문이다. 무술고수인 사람들은 시합 동영상에서 각 무술의 특징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중후한 남성들이 시비붙어 싸우는 개싸움(?) 정도 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팔괘장이니 태극권이니 하는 쥐나무술의 신비롭던 것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볼품없는 대결이 짱골라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시합이었던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고수대결을 기록한 이 영상에는 70년대 무술영화에나 나올법한 '휙~ 휙~' 하는 음향효과까지 억지로 넣어 진지한 대결이 더욱 코믹하게 보여지고 있다.
양쯔강[揚子江]과 황하...
사실 예전부터 서토의 왕조의 수군은 바다가 아닌 강에서 건조되고 훈련되었다.
그들에게 수전(水戰)이라 하면 강에서의 전투를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명한 적벽대전을 비롯해 비수전투(淝水戰鬪)처럼 적어도 649년 이전 수(隋)가 진(陳)을 무너뜨리기 전까지 화북과 화남지방으로 경계를 나누는 강을 둘러싼 전쟁은 많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몇 안되는 통일왕조 시기가 아닌 오랜 시간을 남북조시대나 삼국시대 같이 서로 갈라져 전쟁을 벌였고, 그 경계는 강이었기 때문이다. 여러 기록을 참고하면 그들의 대규모 수군이 강을 벗어나 바다를 거점으로 전쟁을 시작한 것은 수가 고구려를 침공할 때가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으며, 이렇듯 강에서 조련된 그들 수군은 바다의 파도를 넘나들며 경험을 쌓은 고구려 수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은 이들 수군은 그저 병참과 병사의 수송을 담당하는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후대로 이어져 명의 영락제때 정화가 활약하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변변한 수군을 육성하지 못한다. 실례로 조일(朝日)전쟁 당시 정원이 백수십명이던 판옥선을 주력함으로 사용하던 조선수군에 비해, 명의 군선은 그 크기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급조한 수군이었다. 북방유목민족이 왕조를 세운 금, 원시대의 수군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쿵푸(功夫)’ 또는 ‘쿵후’라는 이름으로 모든 중국무술이 통칭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90년대를 지나면서 ‘우슈(武術)’라는 이름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쿵푸’ 보다는 ‘우슈’라는 말이 중국무술을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우슈는 ‘무술’이라는 한자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무술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우슈에는 검(劍), 창(槍), 도(刀), 봉(棒) 등의 무기술과 소림권, 태극권, 팔괘장 등의 수 많은 개별 무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많은 무술의 종류가 있는 곳은 역시 중국이다. 땅이 넓고, 사람이 많으니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 이 수 많은 중국의 무술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무술로는 소림권과 태극권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성공한 무술을 꼽자면 단연 태극권이다. 실질적인 수련인구만을 놓고 본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련인구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무술도 바로 태극권이다.
태극권은 그 기원에 대해서 송(宋)나라 말기(13세기) 때 사람인 장삼봉(張三奉)이 창시했다는 설과 명말청초(明末淸初, 17세기)에 허난성(河南省)에 거주했던 진(陳)씨 가문의 일족인 진왕정(陳王廷)에 의해 창시되었다는 설 등으로 나뉘어져있다.
모든 무술이 그러하듯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생긴 무술은 없다는 점에서 태극권은 ‘중국무술의 전통에서 발전한 하나의 스타일’ 정도로 이해하면 무난할 듯 싶다. 중요한 것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수련인구를 가지고 있고, 특히 21세기 현대 무술의 지향점으로도 여겨지는 ‘건강’, ‘양생(養生)’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모범적인 무술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다.
▲ 많은 사람들이 태극권을 시연하고 있다.
태극권은 스타일의 면에서 볼 때 진식(陳式)을 원류로 해서 양식(楊式), 오식(吳式), 손식(孫式), 무식(武式) 등의 여러 유파가 있지만, 빠르고 강한 스타일인 진식과 느리고 부드러운 스타일인 양식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중국정부에서 태극권의 가치를 평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보급한 ‘간화(簡化) 24식 태극권’은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에서 나서서 보급했다는 점에서는 태권도에 비견되는 중국의 ‘국기(國技)’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태극권이 가지는 가치는 서양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호주의 한 의사가 정리하여 보급한 ‘관절염 태극권’은 관절염 환자들과 노인들에게 태극권이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도 제시되고 있다.
태극권은 육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정신 건강에도 좋은 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태극권을 수련해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명상을 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태극권은 ‘움직이는 선(禪, Moving Zen)’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모든 태극권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몸 전체의 긴장을 풀고 이완시킨다는 점에서 항상 상대와의 대결을 염두에 두고 몸과 마음을 긴장시키는 다른 무술들과 태극권의 큰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태권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중장년 이상과 노년층의 무술수련을 이야기할 때 무술 수련이 수련의 어려움과 부상의 위험 등으로 권장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관절염이 있는 70대 노인에게 태권도를 권하는 의사를 찾기는 어렵지만, 태극권을 권하는 의사는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가 평생무술로서 노년층 수련인구의 확대를 기대한다면, 태극권을 롤모델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태극권도 처음부터 부드럽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진식태극권은 말할 것도 없고, 양식태극권도 무술인 만큼 무술로서의 원리가 동작 하나하나에 다 담겨 있다. 다만 그 진행을 느리고 부드럽게 할 뿐이다. 한없이 부드러운 태권도가 나올 수도 있다. 그것도 역시 태권도인 것이다.
글 잘 봤습니다 ^^. 제가 은근히 민족주의같은게 있어서 무술도 '우리나라꺼' 아니면 조금 꺼려하는데요.. 몸이 안좋아서 태극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야 하지만, 느린 태권도라.. 어릴 때 태권도를 1~2년 하면서 태극, 고려 등등의 품새가 '빠른 것도 아닌것, 힘이 느껴지는것도 아닌것이' 밍숭맹숭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태극권의 요결인 허령정경이라든지, 함흉발배. 이런것들은 태권도에서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바른 자세'로 이야기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되면 배워서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 태극 1장이라두요 ㅎㅎ
네~ 건강을 위해서 태권도든 태극권이든 운동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태권도 품새는 실력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빠르게 느리게 강하게 등 다양하게 수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겠죠? 다음에 무술을 수련하시게 되면, 이곳에 글 남겨주세요. ^^
태극권은 진왕정이 황정경(도가내단서)를 권법에 구현한 것입니다. 진소왕(진가태극권장문인)노사말씀에도 방송을 하는 이유는 단전을 활성화시키기위해섭니다. 무가(특히 학가)의 투로(품세)는 철저히 소주천(임독맥순환)을 위해 구성되어있습니다. 태극권을 동선이라고 하면 싫어합니다. 태극권은 도교철학에 가깝습니다. 불교과 같은 성명쌍수라도 불교는 性,도교는 命功이 중심입니다. 돈오가 중심이 아니라 점수가 중심입니다. 마음이 아닌 몸으로 깨우치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천천히한다고 태권도가 태극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선배님 무진 우석입니다. 이런 거 있으시면 좀 같이 데려가 주시지...저 이찬 선생님 제자인데...ㅋㅋㅋ
2010/06/22 11:22아무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사이트도 좀 들리셔서 추천 좀 해주세요 추천 없어 죽겠어요
이것은 나를 위해 정말 좋은 읽습니다. 당신은 내가 본 가장 멋진 블로거 중 한 것을 동의해야합니다. 이 유용한 정보를 게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내가 찾고 있었 그냥 뭐되었다. 나는 확실히이 블로그에 다시 올게요! 나는 얼마 전에이 블로그에 북마크하기 때문에 유용한 컨텐츠와 나는 실망하지되지 않을테니까.
2011/10/25 16:10이 문서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1/07 10:39이 문서를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1/11 15:43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절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또한 최고의 상태에서 노트북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 하나의 컴퓨터의 상단을 통해 일치하는 하드 플라스틱 타입 소재의 경우, 혹은 껍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들은 자연 케이스에 완벽하게 맞도록 제작되므로 보호 장구 이런 종류의 고유 모델 것입니다. 당신은 공급 업체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그들이 당신의 노트북을위한 경우에는 타사 장소를 통해, 그러나 그 모든 노트북은이 시장에서 지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에, 귀하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2012/01/13 07:08